드디어 가봤다! 연수동 함박마을에 숨겨진 보물 같은 곳, 카라반! 여기 진짜… 말로만 듣던 중앙아시아 음식 성지 아니겠어? 동네에서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다니,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완전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어. 솔직히 인천 맛집 탐험 꽤나 해봤다고 자부하는데, 여기는 차원이 다른 이국적인 바이브가 좔좔 흐르더라.
주차는 역시나 헬이었지만… 이 정도 맛집이라면 감수해야지! 가게 앞에 도착하니까 초록색 간판에 KARAVAN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는데, 뭔가 몽골 초원을 질주하는 기분…? (오바인가? ㅋㅋㅋ) 암튼, 외관부터 심상치 않다는 느낌 팍 받았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푸릇푸릇한 인조 잔디와 담쟁이 넝쿨이 덮인 외벽이 진짜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더라고. 체온 검사 꼼꼼하게 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깔끔해서 놀랐어.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시작! 양고기, 꼬치, 만두, 볶음밥… 와, 종류 진짜 많다!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될 땐, 당연히 추천 메뉴 아니겠어? 사장님께 “뭐가 제일 잘 나가요?” 여쭤봤더니, 완전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더라. 한국말 완전 잘하셔서 주문하는 데 전혀 문제없었어.
일단 양고기 러버는 무조건 양고기 스테이크 (13,000원) 부터 시켜야지! 그리고 카라반 왔으면 샤슬릭 안 먹어볼 수 없잖아? 쁠롭 (볶음밥) 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같이 주문했어. 아, 그리고 현지인들이 수제 쥬스를 많이 마신다길래, 나도 궁금해서 하나 시켜봤지.
주문하고 나니까 기본 반찬이 촤라락 깔리는데… 쏘 심플. 막 엄청 기대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메인 메뉴가 워낙 강렬하니까 뭐, 괜찮아! 그리고 물은 수돗물인 듯…? 뭐, 이런 현지 느낌 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까, 한국인은 우리 테이블 밖에 없더라. 옆 테이블에 단체 손님들이 있었는데, 진짜 흥이 넘치시는 분들이라 살짝 시끄럽긴 했어. 뭐, 이것도 여행 온 기분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재밌더라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고기 스테이크 등장! 비주얼 진짜 미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 칼로 슥슥 썰어서 한 입 딱 먹는 순간… 육즙 팡팡! 양고기 특유의 향도 은은하게 나면서 진짜 입에서 살살 녹더라. 이거 진짜 레전드다… ㅠㅠ

같이 나온 양파 슬라이스랑 곁들여 먹으니까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진짜 환상의 조합이야. 13,000원에 이런 퀄리티라니… 가성비 진짜 미쳤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 양도 엄청 푸짐해. 진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어.
다음은 양고기 샤슬릭! 숯불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진짜 침샘 폭발하는 비주얼이야. 꼬치에서 슥 빼서 한 입 먹어보니까… 와… 진짜 육즙 파티! 양고기 특유의 잡내는 하나도 안 나고, 진짜 부드럽고 촉촉해. ㅠㅠ 겉은 살짝 크리스피하면서 속은 육즙으로 가득 차 있는 게,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이더라.
특히 같이 나온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매콤달콤한 게 진짜 환상이야. 샤슬릭 하나 먹고 맥주 한 모금 마시면… 크… 이것이 바로 천국! 꼬치 자체가 엄청 뜨겁게 유지되어서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 이런 디테일, 완전 칭찬해!
그리고 궁금했던 수제 쥬스! 현지인들이 많이 마신다길래 시켜봤는데… 음… 첫 맛은 살짝 사탕수수 맛? ㅋㅋㅋ 처음에는 읭? 스러웠는데, 먹다 보니까 묘하게 중독성 있더라. 특히 양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잘 어울려.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느낌?
마지막으로 쁠롭! (볶음밥)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기가 막히게 배어있고, 고기도 듬뿍 들어있어. 향신료 향이 살짝 나는데,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살짝 짠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계속 들어가더라.

솔직히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여기 진짜 인천 맛집 인정!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맛이 진짜 미쳤어!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이국적이라서 진짜 여행 온 기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은… 음… 솔직히 기대하지 마. ㅋㅋㅋ 살짝 노후된 느낌이라 예민한 사람들은 좀 그럴 수도 있어. 하지만 맛 하나는 진짜 보장한다!
다음에 가면 보르쉬랑 양고기 만두도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 먹던 샐러드 도 비주얼 장난 아니던데… 다음에는 꼭 시켜봐야겠어. 샐러드 위에 치즈가 진짜 눈처럼 소복하게 쌓여있는데, 완전 내 스타일일 것 같아.
카라반, 여기 진짜 인천 숨겨진 맛집이야. 색다른 음식 경험하고 싶거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양고기 먹고 싶다면 완전 강추!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친구들이랑 이색적인 분위기 즐기기에도 딱이야.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드렸더니, 활짝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 하시는데… 기분이 진짜 좋아지더라.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집에 오는 길에, 카라반에서 먹었던 양고기 향이 계속 맴돌더라. 조만간 또 가서 제대로 뽕 뽑고 와야지! 인천 연수동 함박마을… 맛집 불모지라고 생각했는데, 카라반 덕분에 인생 맛집 하나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