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양식, 데이트 코스로 딱인 남동구 맛집

어디 근사한 곳에서 밥 한번 먹고 싶은데, 맨날 똑같은 분위기는 좀 그렇잖아? 친구가 며칠 전부터 엄청 자랑하던 곳이 생각났어.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옥 레스토랑인데, 분위기가 진짜 끝내준다는 거야. 게다가 음식 맛도 보장한다길래, 이번 기념일에 큰맘 먹고 한번 가봤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대만족!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는데, 길이 점점 좁아지는 거야. ‘뭐야, 이런 데에 진짜 맛집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꼬불꼬불 길을 따라 들어갔어. 드디어 ‘여기’ 도착! 낡은 돌담 너머로 기와지붕이 살짝 보이는 게, 겉모습부터 범상치 않더라.

한옥 외관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외관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마당 한가운데에는 아담한 우물이 있고, 볕 좋은 곳에는 고양이 가족들이 낮잠을 자고 있더라.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 마치 할머니 댁에 놀러 온 기분이랄까?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등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들이 눈에 띄었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추천을 부탁드렸지. 친절하게 메뉴 설명도 해주시고, 우리 취향에 맞는 메뉴를 콕콕 찝어주시더라. 우리는 스테이크, 해산물 리조또,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어.

스테이크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의 향연

제일 먼저 나온 건 스테이크였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더라. 나이프로 썰어 입에 넣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 굽기도 딱 좋았고, 곁들여 나온 구운 채소들도 스테이크랑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어. 특히 저 검은색 소스가 스테이크의 풍미를 확 올려주더라.

크림 파스타
부드러운 크림 소스가 일품인 파스타

다음으로 나온 크림 파스타도 진짜 맛있었어.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크림 소스가 면에 착 감기는 게, 쉴 새 없이 포크를 움직이게 만들더라. 크림 소스 안에 큼지막하게 썰린 고기들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풍미도 더 깊었어.

마지막으로 해산물 리조또!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리조또는,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릴 틈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었지. 밥알 하나하나에 해산물의 풍미가 가득 배어 있어서, 입안에서 바다가 느껴지는 듯했어.

해산물 볶음밥
고소한 볶음밥 위에 올라간 반숙 계란 프라이

참, 여기 볶음밥 종류도 꽤 인기 있는 것 같더라. 다른 테이블 보니까 해산물 볶음밥 많이들 시키던데, 위에 올라간 반숙 계란 프라이가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였어. 다음에는 볶음밥도 한번 먹어봐야겠어.

해산물 파스타
샐러드와 빵
신선한 샐러드와 바삭한 빵

식사를 마치니 후식으로 커피 또는 차를 준비해주시더라. 우리는 따뜻한 커피를 부탁드렸지. 은은한 커피 향을 음미하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정말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어. 이런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정말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었어.

아, 그리고 여기 룸도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딱일 것 같아. 특히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룸은 예약 필수라고 하니, 참고하는 게 좋을 거야.

샐러드
샐러드

물론 아쉬운 점도 아주 없는 건 아니야.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데, 비 오는 날에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붐비는 시간에는 주차하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어.

그래도 이런 사소한 단점들은 맛있는 음식과 멋진 분위기가 모두 커버해주는 것 같아. 인천 남동구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맛있는 양식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 진짜 강추할게!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을 거야.

실내
빠네 파스타

아, 그리고 여기 고양이들이 진짜 사람을 잘 따르더라. 식사하다가 심심하면 고양이들이랑 잠깐 놀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냐옹이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

다음에 또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야. 그때는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도전해봐야지! 아, 그리고 빠네 파스타도 맛있다고 하니까, 그것도 꼭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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