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그곳, 복사꽃피는집 인천점에 방문했다! 차가 없으면 진짜 가기 힘들다는 얘기에 살짝 긴장했지만, 드라이브 코스 삼아 슝 달려가니 탁 트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솔직히 말하면, 맛도 맛이지만 이런 외곽 분위기 너무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미 도착하자마자 50점은 먹고 들어간 기분이었다. 건물 외관부터가 완전 내 스타일! 2층으로 된 멋스러운 건물에 “복사꽃피는집” 간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데, 보자마자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니,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는 게 기분까지 상쾌해졌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장 한 켠에는 귀여운 조명이 켜져 있어서 밤에 오면 더욱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서 보이는 넓은 주차장, 완전 맘에 든다! 주차하고 딱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음. 도심에서 벗어나 이런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가게 입구에는 추천 메뉴를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직화 쭈꾸미 볶음과 풍성하게 토핑된 피자 사진이 내 발길을 붙잡았다. 쭈꾸미 볶음이야 워낙 유명하다지만, 피자 비주얼도 장난 아니잖아?! 순간 고민했지만, 오늘 목표는 쭈꾸미였기에 굳건하게 안으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했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또한 훌륭했다. 에서 보이는 창가 쪽 “LOVE” 조형물, 완전 센스 있잖아! 이런 소소한 인테리어 덕분에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쭈꾸미 볶음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왕새우 스테이크 쌈, 왕갈비 스지 전골, 매운 돼지갈비찜… 다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쭈꾸미에 집중하기로! 쭈꾸미 볶음 세트를 주문하면서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말에 보통맛으로 선택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나에게는 딱 좋을 것 같았다. 와 를 보니 세트 메뉴 구성이 진짜 다양하네!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봐야겠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쭈꾸미 볶음 세트가 테이블 가득 차려졌다. 쭈꾸미 볶음, 샐러드, 피자, 미역국… 진짜 푸짐하다! 쭈꾸미 볶음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이었다. 빨간 양념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이거 완전 밥도둑 예약이다 싶었다.

가장 먼저 쭈꾸미 볶음을 맛봤다. 쫄깃한 쭈꾸미와 아삭한 야채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보통맛으로 시켰는데도 살짝 매콤한 게 딱 내 스타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운맛으로 시켜도 좋을 것 같다. 쭈꾸미 자체도 너무 질기지 않고 딱 적당히 쫄깃해서 먹기 좋았다. 양념도 너무 과하지 않고 쭈꾸미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느낌? 진짜 이거 미쳤다!
함께 나온 샐러드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특히 드레싱이 상큼해서 쭈꾸미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꿀에 찍어 먹는 피자! 이거 진짜 의외의 조합인데, 완전 꿀맛이었다. 달콤한 꿀이 매콤한 쭈꾸미와 어우러지면서 환상의 맛을 만들어냈다. 솔직히 피자는 기대 안 했는데, 대박…
구수한 미역국도 빼놓을 수 없지! 뜨끈한 미역국 한 입 마시니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쭈꾸미 먹고, 피자 먹고, 미역국 마시고… 진짜 쉴 새 없이 젓가락질을 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았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take out 커피와 음료가 무료라는 안내를 봤다. 에서 보이는 음료 디스펜서! 탄산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커피까지 무료라니, 완전 혜자잖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나오면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거야!

아, 그리고! 여기 예전에 예쁜 진돗개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주인이 바뀌면서 없어진 것 같았다. 살짝 아쉽긴 했지만, 음식 맛은 변함없이 훌륭해서 다행이었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복사꽃피는집은 낮에 와도 예쁘지만, 밤에 오면 조명 덕분에 훨씬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꼭 밤에 와서 데이트해야지!

솔직히 여기, 땅을 평평하게 다듬는 공사를 좀 하면 손님들이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살짝 경사진 부분이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도 잊게 할 만큼 음식 맛과 분위기가 훌륭했다는 거!
인천에서 맛집 찾는다면, 복사꽃피는집 진짜 강추한다! 특히 쭈꾸미 볶음은 꼭 먹어봐야 함! 후회 안 할 거다. 나처럼 드라이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만족할 거라고 확신한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복사꽃피는집에서의 저녁 식사! 진짜 레전드였다.
은 메뉴판 사진인데, 쭈꾸미 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엄청 맛있어 보인다. 다음에는 꼭 왕새우 스테이크 쌈에 도전해봐야지!

은 내부 사진인데,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데이트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싹 다 먹어봐야겠다! 복사꽃피는집, 내 인생 맛집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