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여긴 무조건 가야 해! 영도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곳, 그라치에 말이야. 친구가 그렇게 뇨끼 뇨끼 노래를 부르길래, “그래? 얼마나 대단한데?” 하고 반신반의하면서 따라갔거든. 근데 있잖아, 문을 딱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어.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진짜…👍👍👍
해 질 녘이라 그런지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 살려주더라. 테이블 간 간격이 막 넓은 건 아닌데, 오히려 그 덕분에 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 마치 잘 아는 친구 집에 놀러 온 기분이랄까?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자리에 앉았지.
메뉴판을 딱 펼쳤는데, 와… 진짜 결정 장애 제대로 왔다! 뇨끼는 당연히 시켜야 하고, 파스타 종류도 어찌나 다양하던지. 잠봉뵈르 파스타? 통베이컨 크림 딸리아뗄레? 다 먹고 싶어서 혼났어.🤤🤤🤤
고심 끝에 시금치 크림 뇨끼랑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 그리고 쉬림프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어. 아, 그리고 채끝 스테이크도 빼놓을 수 없지! (넷이서 갔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잖아? 😉) 주문하고 나니까 식전빵이랑 음료를 가져다주시는데, 세상에… 에피타이저부터 이렇게 맛있으면 어쩌자는 거야?! 갓 구운 빵에 크림치즈 슥 발라서 먹으니까 입맛이 확 도는 거 있지. 초록색 주스는 사과랑 케일을 섞은 거라던데, 건강한 맛이 아주 좋았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뇨끼 등장!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초록색 시금치 크림 소스 위에 앙증맞은 뇨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그 위에 치즈까지 솔솔 뿌려져 있으니… 이건 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지. 📸

한 입 딱 먹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맛!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뇨끼의 식감이 진짜 미쳤어. 시금치 크림 소스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면서, 뇨끼랑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있지. 솔직히 말해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어. 😋😋😋 같이 간 친구는 제주도에서 이거 먹으러 왔다는 썰까지 풀더라니까?! 그 정도로 인생 뇨끼라고 극찬하더라고.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는 또 어떻고! 커다란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있는 게 진짜 압도적이었어.🦑🦑🦑 먹기 좋게 잘라서 리조또랑 같이 먹으니까, 쫄깃한 오징어랑 톡톡 터지는 밥알의 조화가 환상적이더라.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도 잡아줘서, 진짜 쉴 새 없이 흡입했지.

쉬림프 오일 파스타도 진짜 맛있었어. 면도 탱글탱글하고, 새우도 어찌나 촉촉하고 탱글하던지!🦐🦐🦐 오일 파스타는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 거 없이 깔끔하고 담백했어.
채끝 스테이크는 말해 뭐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굽기로 나왔어. 같이 나오는 소스들도 특이하고 맛있어서, 스테이크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주더라.🥩🥩🥩

솔직히, 그라치에 가기 전에 다른 후기들 보면서 ‘에이, 아무리 맛있어도 얼마나 맛있겠어?’ 했거든. 근데 직접 가보니까, 왜 다들 그렇게 극찬하는지 알겠더라.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맛도 진짜 훌륭해.👍👍👍
아, 그리고 여기 주차도 지원해줘서 너무 편했어. 영도 언덕길 운전하느라 살짝 긴장했는데,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밥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 카린 영도 플레이스라는 유명한 카페랑 주차장을 같이 쓰는데, 밥 먹고 영수증 들고 카페 가면 아메리카노 할인도 받을 수 있대! 우리는 배불러서 카페는 패스했지만…😅

근데, 그라치에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좀 있을 수 있다는 거! 특히 주말에는 각오하고 가야 해. 우리도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조금 지나서 갔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엄청 기다릴 뻔했지 뭐야. 웨이팅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걸 추천!
아, 그리고 그라치에 주방이 오픈형이라서, 음식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어. 👨🍳👩🍳 뭔가 더 믿음이 가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 다만, 환기가 살짝 아쉬워서 옷에 음식 냄새가 좀 배는 건 감안해야 할 듯.

솔직히 가격이 동네 맛집 치고는 살짝 비싼 감이 있긴 해. 뇨끼 하나에 17,000원, 스테이크는 34,000원… 💸💸💸 하지만, 흔하게 먹는 메뉴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맛이니까, 한 번쯤은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해. 특히 데이트나 특별한 날에 가면 분위기 내기 딱 좋을 것 같아. 🥰
아, 그리고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살짝 싱거웠다는 후기도 있더라. 우리도 시킬까 하다가 안 시켰는데, 혹시 시키게 되면 소금 조금 넣어달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라구 파스타는 소스 양이 적고 기름이 많다는 평도 있으니 참고!
직원분들 서비스는 복불복인 것 같아. 어떤 사람들은 엄청 친절하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무뚝뚝하다고 하더라고. 우리는 다행히 친절한 분들이 서빙해 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

그라치에, 솔직히 차 없이는 가기 힘든 위치에 있긴 해. 택시 타거나, 아니면 버스 타고 언덕길을 좀 올라가야 하거든. 뚜벅이 여행자들한테는 살짝 빡센 코스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맛은 보장한다는 거!👍👍👍
다 먹고 나오면서, 친구랑 “여기 진짜 대박이다”를 몇 번이나 외쳤는지 몰라. 솔직히 영도까지 와서 밥 먹는 게 귀찮을 수도 있는데, 그라치에는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야. 맛, 분위기, 서비스, 가격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지.💯💯💯

나는 조만간 또 갈 거야. 이번에는 다른 파스타 종류도 먹어보고, 뇨끼도 두 배로 시켜서 먹을 거야! 🤤🤤🤤 영도에 간다면, 그라치에는 무조건 필수 코스라는 거 잊지 마!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장담한다! 😉😉😉
아,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더! 그라치에 근처에 바다 바라보기 좋은 곳들이 많으니까, 밥 먹고 바다 보면서 데이트하면 진짜 완벽한 코스가 될 거야. 낭만적인 영도 데이트, 그라치에에서 시작해 보는 거 어때? 💕

진짜, 그라치에는 사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