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밀양 숨은 보석 ‘고향칼국수’ 안 가면 후회한다! 무조건 가봐야 할 맛집

칼국수, 솔직히 엄청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었어. 그냥 가끔 생각나는 정도? 근데 친구가 밀양에 진짜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고,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는 거야. 반신반의하면서 따라갔지. 이름하여 ‘고향칼국수’.

네비를 찍고 가는데,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외곽 쪽에 있더라고. 꼬불꼬불 길을 따라 들어가니 갑자기 탁 트인 공간이 나타나면서 한옥 건물이 눈에 들어왔어. 간판에 큼지막하게 ‘고향칼국수’라고 쓰여 있는데, 뭔가 숨겨진 맛집 포스가 느껴지더라. 옆에는 예림서원이 있어서 밥 먹고 산책하기도 딱 좋겠더라구.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없었어.

고향칼국수 외부 전경
정겨운 분위기의 고향칼국수 외관. 식사 후 예림서원 산책도 코스로 딱!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고 깔끔한 홀이 쫙 펼쳐졌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주더라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 나중에 보니깐 12시 반쯤 되니까 테이블이 거의 꽉 차더라. 주말에는 더 붐빈다고 하니, 점심시간 살짝 전에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메뉴판을 보니 들깨칼국수가 메인이고, 쌀국수랑 김치전, 해물호박전도 있더라. 쌀국수는 베트남 분이 직접 만든다고 하니, 그것도 궁금하긴 했지만… 오늘은 들깨칼국수를 먹으러 왔으니, 들깨칼국수 2인분이랑 김치전을 시켰지.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김치 겉절이가 나왔는데, 젓갈 향이 살짝 나는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칼국수 나오기 전에 김치부터 몇 점 집어먹었는데, 진짜 꿀맛! 겉절이 하나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을 것 같더라.

갓 담근 듯 신선한 김치 겉절이
젓갈 향이 살짝 감도는, 겉절이 김치! 칼국수와의 궁합이 최고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들깨칼국수가 나왔어.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데, 양이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들깨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고, 김 가루랑 깨도 솔솔 뿌려져 있어서 비주얼부터가 완전 합격! 국물 색깔도 딱 봐도 진해 보이는 게, 진짜 제대로 된 들깨칼국수구나 싶었어.

들깨가 듬뿍 들어간 고소한 칼국수
들깨가루 팍팍!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국물부터 한 입 딱 먹었는데… 와, 진짜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 들깨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진짜 고소하고 시원하더라. 내가 원래 들깨칼국수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여기 들깨칼국수는 진짜 차원이 달랐어. 국물이 진짜 진하고, 텁텁한 느낌 없이 깔끔해서 계속 들이키게 되더라. 감자랑 호박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고,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

면발도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게, 진짜 맛있었어. 면에 국물이 제대로 배어 있어서, 면만 먹어도 들깨 향이 확 느껴지더라. 양도 진짜 많아서, 2명이서 2인분 시키면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들깨칼국수 한 상 차림
푸짐한 들깨칼국수와 겉절이의 환상적인 조합!

칼국수를 어느 정도 먹고 있으니 김치전이 나왔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맛있더라. 김치도 아낌없이 팍팍 들어가 있어서, 씹을 때마다 김치 맛이 확 느껴졌어. 칼국수랑 같이 먹으니깐 진짜 꿀맛이더라. 솔직히 김치전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어.

겉바속촉 김치전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김치전도 놓치지 마세요.

진짜 정신없이 먹었어. 칼국수 국물까지 싹싹 비우고, 김치전도 남김없이 다 먹었지. 솔직히 너무 배불러서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였어. 2명이서 칼국수 2인분에 김치전 하나 시키면 진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어.

다 먹고 나니깐 진짜 든든하더라. 몸에 좋은 들깨가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진짜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 왜 사람들이 ‘고향칼국수, 고향칼국수’ 하는지 알겠더라.

계산하면서 보니깐,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더라. 저녁 장사는 안 한다고 하니, 꼭 시간 맞춰서 가야 해.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월요일은 피해서 가는 게 좋겠지?

고향칼국수 영업시간 안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나오는 길에 보니깐, 가게 옆에 예쁜 정원도 있더라. 밥 먹고 정원에서 잠깐 쉬어가기도 좋을 것 같아. 나는 너무 배불러서 그냥 왔지만… 다음에 가면 꼭 정원에서 커피 한잔해야지.

고향칼국수 외부 전경
푸르른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어, 힐링되는 기분!

‘고향칼국수’, 진짜 밀양 맛집 인정! 들깨칼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가봐야 하고, 칼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한번 먹어보면 반할 거야. 나처럼! 가격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진짜 맛있어. 나는 조만간 또 갈 거야. 그때는 쌀국수도 한번 먹어봐야지.

밀양에 놀러 갈 일 있으면, 꼭 ‘고향칼국수’ 들러봐. 후회 안 할 거야! 진짜 강추!

고소함이 느껴지는 들깨 칼국수
사진만 봐도 다시 군침이 싹 도네!

아, 그리고 신발 벗고 들어가서 바닥에 앉아서 먹는 곳이라, 그 점 참고해! 나는 바닥에 앉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워낙 맛있어서 그런 불편함도 잊게 되더라.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칼국수 먹어서 기분 좋았어! 밀양 ‘고향칼국수’, 꼭 한번 가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해물김치전
해물이 듬뿍 들어간 김치전!
넓고 깔끔한 실내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기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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