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 감성 제대로! 신도림 데이트, 키친브로망스에서 즐기는 인생 파스타 맛집

오랜만에 친구랑 신도림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를 갈까 엄청 고민했지. 파스타가 땡긴다는 친구의 말에 폭풍 검색을 시작했어.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키친브로망스”! 앤틱한 분위기라는 설명에 확 끌려서 바로 여기로 결정했지. 뭔가 숨겨진 신도림 맛집 느낌이 팍 오더라고.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가게를 찾아 나섰어. 신도림역 2번 출구에서 꽤 걸어야 하더라.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처음엔 살짝 헤맸지만, 드디어 “KITCHEN BROMANCE B1″이라고 적힌 간판을 발견했어. 낡은 갈색 건물 외관에 금색 글씨로 쓰여진 간판이 뭔가 묘하게 앤틱한 분위기를 풍겼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는 메뉴판이 붙어 있었는데, 얼핏 봐도 가격이 착해 보이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어.

키친브로망스 외부 간판
키친브로망스, 앤틱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외관!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어. 밖에서 봤을 때는 상상도 못했던 분위기였지. 앤틱 가구들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 중앙에는 샹들리에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데, 완전 시선 강탈! 친구 말로는 여기가 포토존이라던데, 진짜 사진 찍기 딱 좋은 분위기였어.

키친브로망스 내부 인테리어
앤틱 가구와 샹들리에 조화가 완전 내 스타일!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했지. 파스타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피자, 샐러드까지!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이것저것 다 시켜보고 싶더라. 우리는 폭찹스테이크, 카르보나라 파스타, 치즈 브루스케타, 페퍼민트 파스타, 그리고 키친브로망스 피자를 주문했어. 둘이서 메뉴 다섯 개 시키는 거, 흔한 일이잖아? 😉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더 둘러봤어.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회식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았어. 벽에는 앤틱한 액자들이 걸려있고,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더 로맨틱하게 느껴졌지.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어! 제일 먼저 나온 건 치즈 브루스케타. 바삭하게 구워진 빵 위에 치즈와 버섯이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비주얼부터 완전 합격이었어. 한 입 베어 무니, 입 안 가득 퍼지는 버섯 향과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환상적이더라.

치즈 브루스케타
입맛 돋우는 치즈 브루스케타, 에피타이저로 딱!

다음으로 나온 건 페퍼민트 파스타. 독특한 이름에 이끌려 시켜봤는데, 비주얼은 평범한 오일 파스타랑 비슷했어. 하지만 한 입 먹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페퍼민트 향이 정말 신선하더라. 느끼함도 잡아주고, 깔끔한 맛이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페퍼민트 파스타
페퍼민트 향이 독특한 오일 파스타!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먼저 폭찹스테이크. 두툼한 돼지고기 스테이크에 달콤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굽기 정도도 딱 좋았지. 육즙도 풍부하고, 소스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

폭찹스테이크
겉바속촉 폭찹스테이크, 소스 맛이 예술!

다음은 내가 제일 기대했던 카르보나라 파스타! 진하고 꾸덕한 크림소스가 면에 착 달라붙어 있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 베이컨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짭짤한 맛과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어. 느끼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

마지막으로 키친브로망스 피자! 얇은 도우 위에 신선한 채소와 햄이 듬뿍 올라가 있었어. 샐러드 피자처럼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 좋았지. 도우도 얇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

키친브로망스 피자
신선한 채소가 듬뿍 올라간 키친브로망스 피자!

솔직히 메뉴가 다섯 개나 돼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너무 맛있어서 싹싹 비워버렸지 뭐야.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훌륭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

아, 그리고 여기 버섯 피자도 맛있다고 하더라.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지. 친구는 트러플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대. 둘 다 놓칠 수 없으니, 조만간 또 와야겠어!

다만, 지하라서 그런지 환기가 잘 안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은 살짝 들었어. 예민한 사람들은 조금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조금 지쳐 보이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어. 그래도 음식 맛이랑 서비스는 정말 좋았으니까,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지!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훌륭한 맛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었어. 신도림에서 파스타 맛집을 찾는다면, “키친브로망스” 완전 추천!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나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 딱이야.

솔직히 말해서,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야. 특히 파스타는 정말 인생 파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있었어. 신도림 근처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지.

다음에 코쵸 스카이돔에서 야구 경기 보기 전에 여기서 저녁 먹고 가면 딱 좋을 것 같아. 든든하게 배 채우고 응원하면, 승리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

나오는 길에 괜히 아쉬워서 사진을 몇 장 더 찍었어. 앤틱한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 다음에 또 방문할 때는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지.

신도림에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키친브로망스” 꼭 한번 가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특히 데이트 장소로 완전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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