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는 행복, 범어동 클랩피자에서 찾은 대구 맛집의 새로운 발견

아이의 손을 잡고 나서는 길, 오늘따라 하늘은 유난히 맑고 푸르렀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는 오늘따라 피자가 먹고 싶다고 졸랐다. 마침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클랩피자가 떠올랐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는 평이 많아, 나 역시 기대를 품고 발걸음을 옮겼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CLAP PIZZA’라는 간판이 왠지 모르게 나를 환영하는 듯했다.

클랩피자 외관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붉은 벽돌 외관의 클랩피자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는 벌써부터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었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은은하게 퍼지는 피자 향이 기분 좋게 코를 간지럽혔다. 벽면에 크게 붙어있는 1+1 행사 안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왠지 횡재한 기분이랄까.

클랩피자 1+1 행사 안내
눈길을 사로잡는 1+1 핫딜 안내 배너

메뉴판을 받아 들고 한참을 고민했다. 다양한 피자 종류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이는 역시나 치즈 피자를 골랐고, 나는 뉴욕 스테이크 피자에 눈길이 갔다. 결국, 하프앤하프로 라지 사이즈를 주문했다.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콘샐러드도 함께 주문했는데, 아이와 함께 먹기에 딱 좋을 것 같았다.

주문한 피자가 나오기 전, 매장을 둘러보았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특히 오픈 키친이 인상적이었는데,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갔다. 아이는 연신 “우와, 피자다! 피자!”하며 기대감에 찬 목소리를 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다. 하프앤하프 피자의 비주얼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한쪽 면은 노란 치즈가 듬뿍 올려진 치즈 피자였고, 다른 한쪽 면은 큼직한 스테이크 조각이 인상적인 뉴욕 스테이크 피자였다. 아이는 치즈 피자를 보자마자 “와!” 하며 탄성을 질렀다.

뉴욕스테이크 피자
스테이크와 리코타 치즈의 조화가 일품인 뉴욕 스테이크 피자

먼저 뉴욕 스테이크 피자 한 조각을 집어 들었다. 쫄깃한 도우 위에 부드러운 비프스테이크와 갈릭 디핑 마요 소스가 듬뿍 올려져 있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정말 최고였다. 스테이크의 육즙과 갈릭 디핑 마요의 고소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도우가 얇고 쫄깃해서 식어도 맛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아이는 치즈 피자를 정신없이 먹어댔다. 고소한 치즈가 듬뿍 올려진 치즈 피자는 아이 입맛에 딱 맞는 듯했다. 아이는 “엄마, 너무 맛있어!”를 연발하며, 피자 한 판을 거의 다 비워냈다.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하프앤하프 피자
페퍼로니와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의 환상적인 조합

콘샐러드 역시 훌륭했다. 신선한 야채와 달콤한 콘의 조화가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이었다. 피자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페퍼로니 피자
기본에 충실한 맛, 페퍼로니 피자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아이는 배가 부른지 기분이 한층 더 좋아 보였다.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는 “엄마, 오늘 피자 정말 맛있었어! 또 가고 싶어!”라고 말했다. 아이의 말에 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클랩피자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릭 슈림프 피자에 새우랑 갈릭칩이 푸짐하게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음 방문 때는 꼭 먹어봐야겠다. 1+1 이벤트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갈릭 슈림프 피자
새우와 갈릭칩이 듬뿍 올라간 갈릭 슈림프 피자

클랩피자 대구빌리브헤리티지점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범어동 피자 맛집임에 틀림없다. 넓고 깔끔한 매장, 맛있는 피자,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시 주차 1시간을 지원해주는 덕분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편리했다. 앞으로도 종종 아이와 함께 클랩피자를 방문해서 맛있는 피자를 즐겨야겠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아이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갈릭 슈림프 피자 단면
탱글탱글한 새우가 듬뿍 올라간 갈릭 슈림프 피자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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