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함이 톡톡 터지는 삼척 일품해물탕, 여기 안 가면 후회할 맛집!

친구들이랑 드디어 삼척으로 여행을 떠났다! 바다 보면서 힐링도 하고 맛있는 것도 잔뜩 먹을 생각에 출발 전부터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 삼척 도착하자마자 친구가 강추한 해물탕집으로 바로 달려갔다. 이름하여 ‘일품해물탕’! 여기는 사장님이 직접 배를 끌고 나가 잡아온 문어로 요리하는 곳이라 무조건 가야 한다고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 안 그래도 해물탕 킬러인 내가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잖아?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리모델링을 싹 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쾌적하고 좋았다. 벽에는 “강원랜드 주최 맛집 경연대회” 수상 기념패가 떡하니 걸려있고, SBS 생방송 투데이에도 나왔었나 봐.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일품해물탕 맛집 인증
맛집 인증 마크들이 왠지 모르게 든든함을 준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봤는데, 역시 메인 메뉴는 문어해물탕! 우리는 넷이 가서 대자를 시켰다. 사장님이 문어 시세를 매일 확인하시는지, 날씨 때문에 문어가 안 잡히는 날은 장사를 안 한다고 하셨다. 진짜 신선한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 참고로 여기는 100% 예약제라 미리 전화 안 하면 낭패 볼 수 있으니 꼭 예약하고 가야 해.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이 쫙 깔렸다. 콩나물 무침, 김치, 톳 무침 등 정갈한 반찬들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특히 톳 무침은 바다 향이 확 느껴지는 게 완전 내 스타일! 반찬부터 이렇게 맛있으니 해물탕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기대감이 마구 샘솟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문어해물탕 등장! 냄비 가득 푸짐하게 담긴 해산물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졌다. 전복, 가리비, 물망치, 아귀, 골뱅이 등등… 진짜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엄청 많았다. 사진으로 봤을 땐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살아있는 문어가 퐁당
살아있는 문어가 꿈틀거리는 모습! 신선함 그 자체!

잠시 후, 사장님이 살아있는 문어 한 마리를 통째로 들고 오셨다. 꿈틀거리는 문어를 보니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맛있을 거라는 생각에 금세 잊었다. 사장님이 직접 문어를 해물탕에 넣어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셨다. 이 문어는 참문어인데, 오래 끓여도 질겨지지 않고 야들야들 부드럽다고! 마트에서 파는 문어랑은 차원이 다르다면서 엄청 자랑스러워하셨다.

해물탕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자 시원한 향기가 코를 자극했다. 국물 색깔은 맑은데, 칼칼한 냄새가 나는 게 신기했다. 빨리 먹고 싶어서 현기증 날 뻔… 사장님이 먹기 좋게 문어를 잘라주시고, 해산물 종류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어찌나 친절하신지, 진짜 요식 사업의 모범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분들도 엄청 교육을 잘 받으신 듯, 하나같이 다 친절하고 싹싹했다.

드디어 국물 한 입! 와… 진짜 시원하다는 말밖에 안 나왔다. 칼칼하면서도 깔끔하고, 인공적인 조미료 맛은 전혀 안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맛이었다. 마치 맑은 바다를 그대로 담아놓은 듯한 느낌? 해산물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이 진짜 최고였다. 친구가 왜 그렇게 극찬했는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

문어해물탕 비주얼 쇼크
이 맑고 시원한 국물, 사진만 봐도 느껴지지 않니?

문어는 진짜 사장님 말씀대로 엄청 부드러웠다.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한 식감이 진짜 예술!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았다. 다른 해산물들도 어찌나 신선한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물망치라는 생선은 처음 먹어봤는데, 잔가시는 좀 있었지만 살이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해물탕 먹다가 중간에 문어비빔밥도 시켜봤다. 비빔밥에 사과랑 미나리가 들어가서 상큼하고 봄 느낌이 나는 게 특이했다. 참기름 향도 솔솔 나는 게 진짜 꿀맛! 문어 없이 그냥 야채만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문어비빔밥도 놓치지 마세요
해물탕만 먹으면 섭섭하지! 상큼한 문어비빔밥도 꼭 먹어봐.

해물탕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라면사리도 추가했다. 사장님이 라면 스프를 조금 넣어주시는데, 살짝 매콤해지면서 또 다른 맛이 나더라. 근데 개인적으로는 스프 안 넣고 맑은 국물 그대로 먹는 게 더 좋았다. 다음에는 칼국수 사리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넷이서 해물탕 대자에 비빔밥까지 싹싹 비우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진짜 근 몇 년간 먹어본 해물탕 중에 최고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솔직히 리뷰가 너무 좋기만 해서 광고인가 의심도 했는데, 먹어보니 진짜 맛집 인정! 괜히 삼척 맛집으로 유명한 게 아니었다.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사장님이 직접 잡은 문어로 만든 문어 무침도 판매하고 있었다. 포장해가서 숙소에서 술안주로 먹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품절… ㅠㅠ 다음에 가면 꼭 사 와야지.

일품해물탕에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삼척 여행이 더 즐거워졌다. 싱싱한 해산물과 시원한 국물,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곳! 삼척에 다시 오게 된다면 무조건 재방문할 거다. 아, 그리고 여기 아재개그 좋아하는 사장님이 계시는데, 은근히 웃기시다는 거 ㅋㅋㅋ

보글보글 끓는 해물탕
이 비주얼, 이 맛… 잊을 수 없어!

혹시 삼척 여행 계획 있다면 일품해물탕은 무조건 코스에 넣어야 한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 특히 해물탕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맛집 인정할 듯. 아, 그리고 예약은 필수인 거 잊지 말고! 사장님, 다음에 또 갈게요! 그때도 맛있는 해물탕 부탁드려요~~

총평:

* 맛: ★★★★★ (인생 해물탕 등극!)
* 가격: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
* 분위기: 깔끔하고 쾌적함
* 서비스: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친절

꿀팁:

* 예약 필수!
* 문어비빔밥도 꼭 먹어보기
* 맑은 국물 좋아하면 라면 스프는 빼달라고 하기

해산물 파티!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비주얼.
싱싱한 문어
푸짐한 해물
맛깔스러운 밑반찬
문어 클로즈업
깔끔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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