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곡성 품안의숲 북카페에 방문했다! 후기들 보면서 얼마나 설렜는지…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힐링된 기분이었달까? 도깨비마을 골목을 따라 굽이굽이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다는 얘길 듣고 살짝 긴장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다. 좁은 길 양 옆으로 펼쳐진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거든.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
차에서 내리자마자 맑은 공기가 폐 속 깊숙이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도시에서 찌든 먼지가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 눈앞에 펼쳐진 아담한 정원은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정성스럽게 가꿔진 꽃들과 나무들이 북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듯했다.

“Hug, Love, Forest”라고 적힌 귀여운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와… 진짜 인테리어 미쳤다! 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아늑한 공간에,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커다란 창문까지. 완벽한 조화였다. 창밖으로 보이는 숲 뷰는 말 그대로 그림 그 자체! 초록색으로 가득 찬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게 느껴졌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좋았다.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나도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가방에서 책을 꺼냈다.

메뉴를 보니 커피, 차, 주스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시그니처 메뉴인 ‘품안의 숲 라떼’를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수제 시럽이 들어간다고 해서 기대감이 컸다.
주문한 라떼가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심쿵! 컵 위에 올려진 앙증맞은 나뭇잎 장식이 너무 귀여웠다. 라떼를 한 모금 마셔보니, 부드러운 우유와 달콤한 시럽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도 너무 좋았고. 진짜 인생 라떼 등극!

책을 읽다가,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가, 라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니 정말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새소리, 바람 소리, 나뭇잎 스치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카페 한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이 있었다. 소설, 에세이, 시집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아이들을 위한 책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타자기로 직접 책갈피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하게 느껴졌다. (물론 500원!)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셨다. 따뜻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해주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주셨다. 덕분에 더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카페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많았다. 특히, 통창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진짜 인생샷 보장! 나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전부 다 마음에 들어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였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면서 보니, 숙소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북스테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숲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얼마나 힐링될까?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기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졌다. 복잡했던 생각들도 정리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채워진 느낌! 곡성 품안의숲 북카페는 정말 힐링 맛집이었다.

조용하게 책을 읽고 싶거나, 숲 속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곡성 ‘품안의숲’ 북카페를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특히,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가야 함! 인생샷 무더기로 건질 수 있다!
아, 그리고 여기 위치가 초보 운전자에겐 좀 빡셀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지만 그 험난한 길을 감수할 만큼 충분히 가치 있는 곳이라는 거 잊지 마시길!

마지막으로, 품안의숲에서 찍은 사진 몇 장 더 투척하고 마무리하겠다! 다들 곡성으로 힐링 여행 떠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