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 같은 김해 맛집,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이리네 수산시장” 정겨운 횟집

간만에 친구들과 콧바람 쐬러 김해에 다녀왔다. 친구 녀석이 김해 토박이라, 믿고 따라간 곳은 바로 “이리네 수산시장”. 골목 안에 숨어있어서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걸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벼. 겉모습은 소박한 동네 횟집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정겨운 분위기에 마음이 푸근해지더라. 마치 어릴 적 할머니 댁에 놀러 온 기분이랄까.

이리네 수산시장 외부 전경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리네 수산시장. 간판 글씨체마저 정겹다.

자리에 앉자마자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는데, 어찌나 친절하신지! 마치 오랜 단골손님 대하듯 살갑게 대해주시니,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회, 대게, 복, 해산물 등 없는 게 없더라. 미리 예약하면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니, 다음엔 꼭 예약하고 와야겠다 싶었다.

우리는 모듬회 ‘대’자를 시켰는데, 세상에나… 양이 어찌나 푸짐한지! 넷이서 배 터지게 먹고도 남을 정도였다. 밑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특히 사장님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옛날 엄마가 해주시던 그런 맛이랄까.

푸짐한 모듬회 한 상 차림
모듬회 ‘대’자를 시키니, 상다리가 휘어질 듯 푸짐하게 차려진다.

회는 어찌나 싱싱한지,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듯한 식감! 쫄깃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쌈 채소에 쌈장 듬뿍 찍어 한 쌈 싸 먹으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싶었다. 특히 회와 함께 나온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니, 상큼함이 더해져 더욱 맛깔나더라.

싱싱함이 느껴지는 모듬회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회의 신선함이 사진에서도 느껴진다.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뜨끈한 매운탕이 나왔다. 이 매운탕이 또 기가 막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 안에 들어있는 생선 살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탕
마무리로 뜨끈한 매운탕 한 그릇! 얼큰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뚝딱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게가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좀 힘들다는 거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지 않겠나. 그리고 회식 자리를 예약하고 갔더니, 미리 회를 숙성시켜 놓으신 건 좋았는데, 살짝 얼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점은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미리 말씀드려서 바로 썰어주시는 회로 먹어야겠다.

전체적으로, “이리네 수산시장”은 가성비 좋은 횟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석진 자리에 있지만, 신선하고 푸짐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장님 인심도 좋으시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이 김해 횟집은 화려한 분위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테이블 간격이 넓고 편안한 분위기지만, 약간 시끌벅적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정겨운 분위기가 오히려 더 좋았다.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푸근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싱싱한 회
싱싱한 회 한 점에 소주 한 잔! 캬~ 이 맛에 사는 거지!

사진들을 다시 보니 그때 그 맛이 다시 떠오르는 것 같다. 싱싱한 회 한 점에 소주 한 잔 기울이던 그 순간, 푸짐한 매운탕에 밥 한 공기 뚝딱 비우던 그 행복한 기억들… 조만간 다시 한번 방문해서, 이번에는 대게랑 복 요리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아, 그리고 “이리네 수산시장”은 사장님의 푸근한 인심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다. 음식을 가져다주시면서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씀하시는 그 따뜻한 미소, 한 가지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그 마음씀씀이가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런 정(情) 때문에라도 다시 찾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이리네 수산시장 대표 메뉴 안내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 대표 메뉴 사진.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이리네 수산시장”은 내게 단순한 횟집 그 이상이었다. 맛있는 음식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끼고, 고향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김해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하트 모양으로 담겨 나온 회
정성스럽게 담겨 나온 하트 모양 회!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아! 그리고 사진 보니까 생각났는데, 회를 어찌나 예쁘게 담아주시던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했다. 특히 하트 모양으로 담아주신 회는 정말 감동이었다. 사장님의 센스와 정성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즐거운 “이리네 수산시장”, 정말 강력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이리네 수산시장” 찾아갈 때는 꼭 네비게이션을 켜고 가시길!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뚫고 찾아간 보람이 있을 것이다. 분명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정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자, 다들 김해로 힐링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떻소?

대게, 조개, 야채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찜 요리
다음엔 꼭 대게찜을 먹어봐야지! 사진만 봐도 군침이 꼴깍 넘어간다.

아참, 그리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요즘 식당들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너무 좁아서 옆 테이블 사람들 말소리 때문에 불편할 때가 많은데, “이리네 수산시장”은 그런 걱정 없이 오롯이 음식 맛에 집중할 수 있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이리네 수산시장”이 정답이다!

싱싱한 회를 가득 담은 한 상 차림
싱싱한 회를 보니, 오늘 저녁에도 회가 먹고 싶어지는구먼.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도 분명 “이리네 수산시장”의 푸짐한 인심과 맛있는 음식에 만족하실 것이다. 특히 어머니께서 회를 정말 좋아하시는데, 싱싱한 회를 맛보여드리면 정말 기뻐하실 것 같다. 가족 외식 장소로도 강력 추천하는 “이리네 수산시장”, 잊지 마시라!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는 회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회!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

이번 김해 방문은 “이리네 수산시장” 덕분에 정말 성공적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정을 느끼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니 말이다. 앞으로 김해에 올 일이 있다면, “이리네 수산시장”은 필수 코스가 될 것 같다. 자, 다들 “이리네 수산시장”으로 맛있는 추억 만들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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