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숨은 파스타 맛집, 여기 진짜 가성비 끝판왕인데?

주말 맞아 수원 행궁동 나들이!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먹자!’ 하고 찾은 파스타집이 있는데, 완전 내 스타일이라 소개해. 간판부터 느껴지는 아담함. 2~30석 정도 되는 작은 공간인데, 그래서 더 아늑하고 좋았어. 문을 열자 은은하게 퍼지는 오일 향과 마늘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데, 그때부터 기대감이 뿜뿜!

11시 30분 오픈이라길래 오픈런 해야 하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커다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이었어. 천장에 달린 동그란 조명이 포근함을 더해주고, 벽에 걸린 그림들도 왠지 모르게 감성적이야.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꽃병도 귀엽더라.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많이 보였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었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파스타집 내부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아늑한 공간

메뉴판을 펼쳐보니 파스타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친구들이랑 3개 시켜서 나눠 먹기로 결정! 목살 플레이트, 명란 오일 파스타, 그리고 뇨끼 이렇게 주문했어. 주문하고 나니 식전빵이 나왔는데, 따끈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맛있었어. 올리브오일에 콕 찍어 먹으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라.

음식은 주문하고 10~15분 정도 후에 나왔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놀랐지 뭐야. 먼저 목살 플레이트! 지글거리는 철판 위에 목살, 샐러드, 감자튀김이 푸짐하게 담겨 나왔어. 고기 위에는 눈처럼 하얀 치즈가 솔솔 뿌려져 있었고, 샐러드에는 신선한 채소가 가득했어. 감자튀김도 갓 튀겨져 나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완전 먹음직스러웠어.

푸짐한 목살 플레이트
목살, 샐러드, 감자튀김의 완벽한 조합!

목살을 한 입 먹어봤는데, 음… 솔직히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 그렇다고 질기거나 퍽퍽하지도 않았고, 딱 무난한 맛!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좋더라. 감자튀김은 짭짤하니 맥주를 부르는 맛! 운전해야 해서 맥주를 못 마신 게 너무 아쉬웠어.

다음은 명란 오일 파스타! 은은한 마늘 향이 코를 자극하는 게 진짜 맛있어 보였어. 파스타 위에 올려진 파슬리 가루가 색감을 더해주고, 톡톡 터지는 명란이 식감을 자극하더라. 면을 돌돌 말아서 한 입 먹어봤는데, 음… 이것도 쏘쏘!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막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었어. 그냥 무난한 오일 파스타 맛! 면이 살짝 아쉬웠어. 좀 더 쫄깃했으면 좋았을 텐데.

명란 오일 파스타
톡톡 터지는 명란의 식감이 매력적인 오일 파스타

마지막으로 뇨끼! 다들 뇨끼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음… 이것도 생각보다 평범했어. 크림소스는 부드럽고 고소했는데, 뇨끼 자체는 그냥 그랬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그냥 뭉툭한 느낌? 뇨끼 위에 올려진 치즈랑 파슬리 가루는 맛있었어.

솔직히 음식 맛은 엄청 특별하진 않았어. 가격 대비 괜찮은 정도? 근데 여기는 분위기가 진짜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 딱일 것 같아. 창밖을 바라보며 파스타를 먹으니, 마치 유럽의 작은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 를 보면 알겠지만, 창밖 풍경이 진짜 예뻐.

창밖 풍경
창밖으로 보이는 행궁동 풍경

그리고 여기 파스타집 치고 회전율이 엄청 빨라.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쯤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금방금방 자리가 나더라. 행궁동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 진짜 많았어.

우리처럼 여러 명이서 가면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 특히 여자들끼리 가면 사진 찍기도 좋고, 수다 떨기도 좋고! 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간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니, 완전 행복한 시간이었어.

두 가지 메뉴
다양한 메뉴를 맛보는 즐거움

나오는 길에 행궁동 지역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예쁜 카페랑 소품샵들이 엄청 많더라. 다음에 또 와서 구경해야지!

솔직히 엄청 존맛탱!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가성비 좋은 파스타집으로 추천해. 행궁동 데이트 코스로 완전 강추!

내부 인테리어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들

아, 그리고 여기 단체 예약은 좀 힘들 수도 있어.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그래도 혹시 모르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오늘도 맛있는 파스타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어! 다음에 또 다른 맛집 탐방 후기로 돌아올게!

크림 뇨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인상적인 뇨끼
다른 각도에서 찍은 뇨끼
크림 소스와 뇨끼의 조화
천장 조명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천장 조명
오일 파스타 근접샷
싱싱한 채소가 곁들여진 오일 파스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