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 늘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큰 맘 먹고 남편이랑 아침 일찍 서둘러 수덕사로 향했다. 절 구경도 식후경! 수덕사 맛집을 검색하니 ‘약선공양간’이 딱 뜨는 거 아니겠어? 건강한 맛이라는 평이 자자해서 완전 기대감 폭발!
점심시간 딱 맞춰서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들로 북적북적. 미리 예약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예약은 필수라구요! 테이블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고, 겨우 예약 덕분에 마지막 남은 자리에 턱 걸쳐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뒤에 온 사람들은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역시 맛집은 다르다니까.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우리는 고민할 것도 없이 약선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능이버섯전골, 갈비찜, 더덕구이, 전복장, 각종 나물… 이름만 들어도 벌써 건강해지는 느낌!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반찬들이 쫙 깔리는데, 진짜 입이 떡 벌어졌다. 형형색색의 나물들이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비주얼부터가 예사롭지 않아. 초석잠, 호박볶음, 고사리, 취나물… 평소에 잘 안 먹는 나물들도 여기서는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능이버섯전골이 먼저 나왔는데, 냄새부터가 예술이야. 끓기 시작하니까 버섯 향이 확 올라오는데, 진짜 мии쳤다! 국물 한 입 딱 떠먹는 순간, 온몸에 건강함이 퍼지는 기분. 버섯의 깊은 풍미와 시원한 국물이 진짜 환상적인 조화였다. 이건 진짜 보약이다, 보약!

갈비찜은 또 어떻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갈비찜이 나오자마자 남편이랑 나랑 동시에 젓가락 들고 달려들었다. 뼈에서 살이 쏙쏙 분리되는 부드러움은 기본이고,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짤한 양념이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더덕구이는 불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진짜 예술이었다. 더덕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서 입맛을 확 돋우는 맛! 평소에 더덕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 먹고 완전 반해버렸다.

전복장은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있고, 짜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나서 진짜 맛있었다. 전복 특유의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행복해지는 맛이랄까.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지는 게, 진짜 здоровный здорово! 화학조미료를 안 썼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

특히 좋았던 건 솥밥! 갓 지은 솥밥을 열자마자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알이 눈에 들어오는데, 진짜 침샘 폭발했다. 밥만 먹어도 맛있어! 밥을 덜어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뜨끈한 누룽지에 김치 한 조각 올려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

솔직히 반찬이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남김없이 싹싹 비워버렸다.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니까.
다 먹고 나니 몸이 здоровый здорово해지는 느낌! 역시 약선음식은 다르구나 싶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주차권도 챙겨주셨다. 이런 센스, 완전 칭찬해!
나오는 길에 보니까 매장도 엄청 넓고 테이블도 큼직큼직해서 단체 손님도 거뜬하겠더라.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완전 좋을 듯!

수덕사 왔다가 진짜 제대로 힐링하고 가는 기분! ‘약선공양간’, 여기는 진짜 찐 맛집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정식을 찾는다면 무조건 здесь 가보세요. 후회는 절대 없을 겁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지.

아, 그리고 수덕사 주차장이랑 가까워서 주차하기도 편하다는 거! 주차권 꼭 챙기세요~
수덕사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 ‘약선공양간’! 진짜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