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따라 흐르는 구수한 행복, 하동 무량원식당에서 만난 청국장 레전드 맛집

아… 진짜 여긴 찐이다. 섬진강 뷰를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하동의 숨은 맛집, 무량원식당! 원래부터 한식을 좋아해서 맛집 찾아다니는 게 낙인데, 여기는 진짜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했음.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그 정겨운 분위기하며, 쿰쿰한 청국장 냄새… 🤤 어릴 적 할머니 집에서 맡던 그 냄새 그대로잖아!

사실 처음에는 살짝 걱정도 했다. 외진 곳에 있어서 ‘진짜 맛집 맞아?’ 하는 의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 게다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 테이블도 썰렁하길래, ‘잘못 왔나…’ 싶었지. 하지만! 메뉴판을 보는 순간, 그런 걱정은 눈 녹듯이 사라짐. 재첩국, 청국장… 딱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만 있잖아!

고민 끝에 재첩정식 하나, 청국장정식 하나, 그리고 재첩전까지 주문 완료!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식당 안을 둘러봤는데, 진짜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어. 은은하게 풍기는 나무 향도 너무 좋고, 창밖으로 보이는 논밭 뷰는 예술 그 자체! 마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었달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 쟁반 가득 차려진 반찬들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짐. 하나하나 정갈하게 담겨 나온 반찬들은 색감도 어찌나 예쁜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했어. 멸치볶음, 김치, 나물 무침, 마늘 장아찌, 매실 장아찌 등등… 종류도 엄청 다양하잖아!

정갈하게 담겨 나온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
정갈하게 담겨 나온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은 또 어떻고! 🍚 진짜 갓 지은 밥이라 그런지 찰기가 장난 아니었어. 젓가락으로 살짝 떴는데 밥알이 쫀득쫀득하게 느껴지는 거 있지?

먼저 재첩국부터 한 입! 캬…🤤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진짜 끝내준다. 비린 맛은 1도 없고, 입안 가득 퍼지는 재첩의 향긋함이란! 아침에 술 한잔 거하게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먹으면 진짜 온몸이 쫙 풀릴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 국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싹싹 비웠지.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 청국장!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침샘 폭발…🤤 냄새부터가 이미 게임 끝났잖아! 콩이 큼직큼직하게 살아있는 게 딱 봐도 제대로 만든 청국장이라는 느낌이 팍 왔어.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 냄새부터가 이미 게임 끝!

숟가락으로 크게 한술 떠서 밥 위에 슥슥 비벼 먹었는데… 와… 진짜 레전드. 👍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눈물이 핑 돌더라. 시판 청국장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제대로 만든 청국장의 맛! 낫또처럼 콩이 살아있는 식감도 너무 좋았고, 짜지 않고 담백해서 계속 숟가락이 갔어.

솔직히 말해서, 청국장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여기 오면 무조건 반할 거라고 확신함. 나도 청국장 엄청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여기 청국장은 진짜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

그리고 또 하나! 무량원식당의 숨은 공신은 바로 이 반찬들! 하나하나 직접 만드신다는 반찬들은 진짜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깔끔한 맛! 특히 내 입맛을 사로잡았던 건 바로 매실 장아찌! 🤩

아삭아삭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이 진짜 최고였어.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청국장이랑 같이 먹어도 환상의 조합! 솔직히 매실 장아찌만 따로 팔았으면 한 통 사 오고 싶을 정도였다니까? 그리고 마늘 장아찌도 맵지 않고 아삭아삭해서 너무 맛있었어. 멸치볶음도 짜지 않고 고소해서 밥반찬으로 최고였고!

윤기가 흐르는 밥과 청국장의 환상적인 조화
윤기가 흐르는 밥과 청국장의 환상적인 조화, 반찬 하나하나가 예술!

진짜 반찬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으셨을지, 먹으면서 느껴지더라. 솔직히 반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았어. 반찬 리필이 안 된다는 점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남기지 않으면 더 주신다고 하니 걱정 놉!

재첩전도 빼놓을 수 없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재첩전은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어. 😋 밀가루도 직접 빻아서 만드신다고 하니, 그 정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재첩도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씹을 때마다 재첩의 향긋함이 입안 가득 퍼졌어.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진짜 환상의 맛!

겉바속촉의 정석, 재첩전
겉바속촉의 정석, 재첩전! 직접 빻은 밀가루로 만들었다니 믿어지시나요?

진짜 배 터지게 먹고 나니, 세상 행복하더라. 🥰 MSG 1도 안 들어간 건강한 집밥을 먹은 기분이랄까? 속도 편안하고, 몸도 가뿐해지는 느낌이었어. 역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걸 뼈저리게 느꼈지.

식사를 마치고 나니, 사장님께서 직접 볶으신 통밀을 간식으로 내어주셨어.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 두 봉지나 사 왔잖아. 사장님 인심도 어찌나 좋으신지, 임신 중인 나에게 아기 뼈 튼튼하게 해준다면서 더 챙겨주시려고 하셨어. 진짜 감동…😭

무량원식당은 진짜 사랑입니다…❤️ 음식 맛은 물론이고,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 하동에 이런 보석 같은 곳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하동 갈 때마다 무조건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정해놨음!

무량원식당 외관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무량원식당 외관

참고로, 무량원식당은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는데, 테이블이 조금 낮아서 다리가 불편할 수도 있어.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 그런 불편함은 싹 잊게 될 거임. 그리고 11월부터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는 점,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점도 꼭 기억해두기!

아, 그리고 무량원식당 바로 앞에 펼쳐진 논밭 뷰는 진짜 힐링 그 자체! 푸릇푸릇한 논과 밭을 바라보면서 식사하는 기분은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어. 가끔 백로도 날아다니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느낌이랄까?

식당 앞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논밭 뷰
식당 앞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논밭 뷰, 백로도 만날 수 있어요!

하동, 섬진강 쪽에 놀러 갈 계획이라면 무량원식당은 진짜 무조건 가봐야 할 곳! 후회는 절대 없을 거라고 장담함! 👍 특히 MSG 없는 건강한 집밥을 좋아하는 사람, 청국장 러버들,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일 거야.

아… 진짜 글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네… 조만간 다시 하동 맛집 투어 떠나야겠다! 그때는 청국장 포장도 해와야지. 😋 무량원식당 사장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맛있는 음식 만들어주세요! 🙏

한 상 가득 차려진 푸짐한 밥상
한 상 가득 차려진 푸짐한 밥상, 이 모든 게 단 돈 8,000원?! (재첩전 제외)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즐기는 청국장 정식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즐기는 청국장 정식, 8천원의 행복!
정갈하고 깔끔한 상차림
정갈하고 깔끔한 상차림, 눈으로도 즐거운 식사!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무량원식당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무량원식당, 완벽한 풍경!
비빔밥도 놓칠 수 없지!
비빔밥도 놓칠 수 없지! 슥슥 비벼서 한 입에 꿀꺽!
무량원식당 내부 모습
정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무량원식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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