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일 연차를 내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졌어.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자연을 만끽하고 싶었거든. 그러다 문득 떠오른 곳이 남양주! 서울에서 가까워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맛있는 음식점도 많잖아. 특히 한강뷰를 보면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바로 출발했지. 목적지는 바로 ‘로마옥 리버사이드’. 이름부터 뭔가 분위기 있지 않아?
2호선 잠실역에서 출발했는데, 차로 15분 정도 달리니 금방 도착하더라. 남양주 한강체육공원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 강변 식당가라서 그런지 공원 주차장도 넓고, 1시간 무료 주차까지 지원해주니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지.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 역시 핫플레이스는 핫플레이스인가 봐. 특히 여성분들이 많더라? 다들 나처럼 브런치 즐기러 온 걸까?
주차를 하고 딱 내리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 한옥 스타일의 외관이 정말 멋스러운 거야. 기와지붕에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어찌나 청아하던지. 거기에 잔디 깔린 넓은 마당까지 있으니, 마치 교외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었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밖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분위기가 좋았어. 은은한 조명 아래 차분한 톤의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더라고.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한강 뷰는 정말 그림 같았어. 마치 액자 속에 담긴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지.
자리를 잡고 앉으니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가 있었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이는 거야. 한참을 고민하다가, 여기 오기 전부터 눈여겨봤던 메뉴 두 가지를 주문했어. 바로 ‘한우 라구 생면 라자냐 롤’과 ‘전복 게우 파스타’였지.
주문을 마치니 따끈한 식전빵이 나왔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아바타였는데, 올리브 오일에 살짝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더라. 빵 자체가 맛있으니 메인 요리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졌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우 라구 생면 라자냐 롤’이 나왔어. 비주얼부터가 남달랐어. 롤 형태로 만들어진 라자냐 위에 리코타 치즈와 바질 오일이 뿌려져 있었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

포크로 라자냐 롤을 살짝 잘라 입에 넣으니, 세상에… 이런 맛은 처음이야! 한우 라구 소스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생면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더라. 토마토 소스와 베사멜 소스가 겹겹이 쌓여있어서 그런지,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이 느껴졌어. 특히 리코타 치즈의 고소함과 발사믹 글레이즈의 달콤함이 라구 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
다음으로 ‘전복 게우 파스타’가 나왔어. 이 메뉴 역시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어. 큼지막한 전복이 통째로 올라가 있고, 파스타 면은 진한 게우 소스에 버무려져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
전복을 먹기 좋게 잘라 파스타 면과 함께 입에 넣으니, 입안 가득 바다 향기가 퍼지는 거야! 전복은 어찌나 부드럽던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것 같아. 게우 소스는 정말 진하고 고소했는데, 전혀 비린 맛이 없어서 신기했어. 톡톡 씹히는 쪽파의 식감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정말 잘 맞는 파스타라는 느낌을 받았지.
파스타를 먹으면서 계속 감탄사를 연발했어. “야, 여기 진짜 맛있다!”, “이런 맛은 처음이야!” 하면서 친구한테 자랑하고 싶을 정도였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으니 정말 행복한 시간이더라.

식사를 마치고 2층 카페로 올라가 봤어.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더라. 좀 더 아늑하고 조용한 느낌이었어. 창가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한강을 바라보니, 정말 힐링 되는 기분이었어.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지.
다음에 남양주에 오게 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야. 그때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특히 저녁에 와서 와인 한잔하면서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더라. 아기의자나 식기를 먼저 챙겨주시는 센스하며, 음식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 덕분에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
참고로, 로마옥 리버사이드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 그래서 그런지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맛도 정말 훌륭했던 것 같아. 괜히 남양주 맛집으로 유명한 게 아니었어.
데이트 장소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넓은 공간 덕분에 웨딩이나 돌잔치 같은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만약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이 먹을 만한 메뉴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도 아기랑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았어. 아이들도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신나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남양주에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브런치 맛집을 찾는다면, ‘로마옥 리버사이드’를 강력 추천할게. 한강뷰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정말 행복할 거야! 꼭 한번 방문해 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아 맞다! 주차는 남양주한강체육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1시간 초과 시에는 10분당 200원씩 추가 요금이 부과되니 참고해!
나오는 길에 보니 2025 블루리본도 받았다고 하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괜히 내가 다 뿌듯하네. 다음에 또 방문할 날을 기약하며, 나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오늘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들을 보니 또다시 가고 싶어지네.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진 로마옥 리버사이드의 모습은 정말 낭만적이었어. 다음에는 꼭 저녁에 방문해서 와인 한잔해야지!

아! 그리고 로마옥 리버사이드는 남양주 수석동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다른 볼거리도 많으니, 드라이브 겸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에도 딱 좋을 거야.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해.
그럼, 오늘 나의 남양주 브런치 맛집 탐방기는 여기서 마칠게.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라! 다음에 또 다른 맛집 이야기로 돌아올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