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 인생 한우 찾았다! 설화한우에서 즐기는 잊지 못할 가족 외식 맛집

얼마 전, 딸내미가 첫 월급을 탔다지 뭐야. 🥳 기념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눈여겨봤던 분당 서현의 “설화한우”에 가기로 결정했어. 여기, 최고급 한우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자자하거든.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룸식당으로 유명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효도 한 번 해보자 싶었지.

예약을 서둘렀지만, 역시나 인기 맛집답게 예약 경쟁이 치열하더라. 겨우 룸 하나를 잡아놓고, 당일만을 손꼽아 기다렸어. 드디어 디데이!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어. 주차장이 다른 매장들과 공용이라 그런지 만차더라고. 😭 어쩔 수 없이 큰 길 건너편 서현도서관 주차장에 차를 대고 150미터 정도 걸어갔지. 뚜벅이 데이트하는 기분도 나쁘진 않았지만, 어른들 모시고 갈 때는 주차 자리를 미리 확보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분위기가 고급스러움을 더했어. 홀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 그래도 역시 룸으로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거든.

설화한우 직원이 샤또브리앙을 먹기 좋게 손질하는 모습
직원분이 직접 샤또브리앙을 손질해주시는 모습.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역시 투뿔 한우답게 가격대가 만만치 않더라. 딸내미 월급 턱이라고 큰소리는 쳤지만, 아내의 눈치가 살짝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제대로 먹어봐야지! 한우 육회와 안심 샤또브리앙을 먼저 주문했어.

주문 후 잠시 기다리니,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어. 화려하진 않았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깔스러운 반찬들이었지. 특히, 샐러드에 식초 대신 레몬즙을 사용했다는 버섯무침은 상큼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일품이었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샤또브리앙이 등장했어. 🤩 큼지막한 덩어리째로 나온 샤또브리앙의 선명한 마블링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들더라. 직원분이 능숙한 솜씨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는데, 그릴링 서비스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기다릴 수 있었어.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샤또브리앙의 향긋한 육향이 코를 자극했어. 적당히 익은 고기를 직원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앞접시에 놓아주셨는데, 젓가락을 들기 전부터 이미 침샘 폭발!🤤

첫 점은 소금만 살짝 찍어서 음미해봤어.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지. 풍부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혀끝을 황홀하게 감쌌어. “이게 진짜 한우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괜히 최고급 한우라고 불리는 게 아니었어.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으니, 알싸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풍미를 더욱 끌어올려 줬어.

샴페인 병의 클로즈업 사진
이 날 분위기를 더 띄워줬던 샴페인.

딸내미 덕분에 맛있는 한우를 먹게 돼서 기분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딸 주머니를 너무 축내는 건 아닌가 싶어 아내에게 살짝 눈치를 줬어. 그런데 아내는 샤또브리앙 맛에 완전히 매료됐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연신 고개를 끄덕이더라. 역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장사 없는 건가 봐. 😁

샤또브리앙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서 살치살을 추가로 주문했어. 안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살치살은, 기름진 풍미와 진한 육향이 특징이었어. 개인적으로는 안심보다 살치살이 더 맛있었지만, 아내는 안심이 더 좋았다고 하더라. 역시 취향은 제각각인가 봐.

고기를 먹는 중간중간, 시원한 샴페인도 곁들였어. 톡 쏘는 탄산과 향긋한 과일 향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줘서, 고기의 풍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지. 샴페인 한 잔에 맛있는 한우,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CASA LO MATTA 와인병과 와인잔
고급스러운 한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던 CASA LO MATTA 와인.

고기를 다 먹고 난 후에는, 후식으로 된장술밥을 주문했어. 고깃집에서 된장술밥은 흔한 메뉴지만, 설화한우의 된장술밥은 차원이 달랐어. 깊고 진한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 끓인 된장술밥은,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었지.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것은 물론, 속까지 따뜻하게 채워주는 든든한 마무리였어.

아, 그리고 육회! 내가 원래 육회를 잘 못 먹는데, 설화한우 육회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서 몇 점이나 집어 먹었지 뭐야. 육회 좋아하는 딸은 말할 것도 없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맛이었어.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룸도 잘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딱 좋거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서 말했듯이 주차가 좀 불편하다는 점과, 밑반찬 가짓수가 많지 않다는 점 정도? 하지만 고기 자체의 퀄리티가 워낙 훌륭하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 고기 맛만 보고 간다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 거야.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딸에게 “오늘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칭찬해줬어. 딸도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더라. 역시 딸이 최고야! 👍

설화한우에서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소고기
최상급 마블링을 자랑하는 설화한우의 위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온 가족이 설화한우에서 먹었던 맛있는 고기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음꽃을 피웠어.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

분당 서현에서 제대로 된 한우 맛집을 찾고 있다면, “설화한우”를 강력 추천할게. 룸이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거야.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면 칭찬 제대로 받을 수 있을걸? 😉

아, 그리고 콜키지 프리라는 점도 잊지 마! 좋아하는 와인 한 병 들고 가서, 맛있는 한우와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일 거야. 🥂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해서, 샤또브리앙에 와인 곁들여 제대로 호강시켜 드려야겠다. 그때는 주차 먼저 해결하는 걸로! 😂

마지막으로, 설화한우 방문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꿀팁 하나! 오픈 세일 기간이 끝나면 가격이 인상될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게 좋을 거야. 😉

진짜 후회 없을 맛집이니까, 꼭 한번 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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