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앞에서 맛보는 이탈리아의 향수, 델라고에서 추억을 되짚는 맛집 기행

아이고, 오랜만에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부산대학교 앞을 찾았더니, 옛날 생각도 나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구먼. 오늘은 특별히 부산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맛집, ‘델라고’라는 곳을 찾아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생각에 발걸음이 절로 빨라지더라. 델라고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처럼 옛 추억을 되새기려는 사람들한테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안 가볼 수가 없었지.

문을 열고 들어서니,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것이, 데이트하는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겠더라.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옆 테이블 이야기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쏙 들었어. 직원분들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자리에 앉기도 전에 기분 좋게 맞아주시니, 역시 소문대로 서비스도 훌륭한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지.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파스타, 피자, 리조또, 스테이크 등 없는 게 없이 다양하더라고. 뭘 먹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델라고에 처음 온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오드리햅번 세트를 시켜봤어. 식전빵부터 샐러드, 음료, 메인 메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라고 하니, 이 어찌 시키지 않을 수 있겠어.

따뜻한 식전빵
따뜻하게 구워져 나온 식전빵,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었어.

제일 먼저 따끈한 식전빵이 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 특히, 함께 나온 소스가 독특했는데, 톡 쏘는 마늘 향이 살짝 감도는 것이 빵과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아이고, 빵 한 조각에 옛날 생각까지 절로 나는 것이, 역시 맛있는 음식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니까. 빵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나니, 다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더라.

세트에 포함된 샐러드는 유자 샐러드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나는 상큼한 유자 샐러드를 선택했어. 신선한 채소와 유자 드레싱의 조화가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느끼한 음식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딱 좋겠더라고. 샐러드를 먹으면서 가게 안을 둘러보니, 젊은 연인들, 가족 단위 손님들,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앉아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가 나왔어. 나는 델라고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빠네 파스타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켰는데, 비주얼부터가 아주 끝내주더라고. 크림소스가 듬뿍 담긴 빠네 파스타는 빵 속에 파스타 면이 가득 차 있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고, 마르게리따 피자는 신선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이 어우러져 색감도 어찌나 예쁘던지.

크림소스가 듬뿍 담긴 빠네 파스타
촉촉한 빵 속에 크림 파스타가 듬뿍,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이지.

먼저 빠네 파스타부터 한 입 먹어봤는데, 아이고, 이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겠더라. 빵 속에 담긴 크림소스는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한지, 파스타 면과 함께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았어. 빵도 그냥 빵이 아니라, 크림소스를 듬뿍 머금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파스타 면 다 먹고 빵만 뜯어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

마르게리따 피자는 또 어떻고.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신선한 토마토소스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 향긋한 바질이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정말 일품이었어. 특히, 델라고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토마토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마치 고향에서 갓 따온 토마토로 만든 피자를 먹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

신선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이 어우러진 마르게리따 피자
향긋한 바질과 신선한 토마토의 조화가 환상적인 마르게리따 피자, 보기만 해도 입맛이 다셔지네.

솔직히 말해서, 토마토 파스타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지만, 델라고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정말 특별했어.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치즈와 상큼한 토마토, 향긋한 바질의 조합이 어찌나 환상적이던지, 한 조각, 두 조각 먹다 보니 어느새 피자 한 판을 뚝딱 해치웠지.

음식을 먹는 동안, 직원분들이 계속해서 테이블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건 없는지 물어봐 주시고, 빈 접시도 바로바로 치워주시는 덕분에,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 음료는 한 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서, 콜라 한 잔 더 부탁드렸더니, 다른 종류의 음료로도 바꿔주신다고 하더라고. 아이고, 이렇게 친절한 서비스는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

델라고에서는 파스타나 피자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봐야겠어. 특히,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는 트리플 갈릭 파스타와,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찜해뒀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파스타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파스타, 보기만 해도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것 같아.

계산을 하려고 보니,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 1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해준다니, 식사하고 커피 한잔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지. 계산대 옆에는 델라고 김해점도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다음에 김해에 갈 일 있으면 델라고 김해점도 한번 방문해봐야겠어.

델라고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어.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옛 추억도 되살아나고, 왠지 모르게 힘이 나는 것 같았지. 부산대학교 앞에서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델라고에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어. 후회는 절대 없을 거라네!

싱싱한 해산물이 올라간 파스타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올라간 파스타는 보기만 해도 입맛을 자극하네.

아, 그리고 델라고는 분위기가 좋아서 소개팅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하니, 썸 타는 사람과 함께 가면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아이고, 나도 젊었을 때 델라고 같은 곳에서 소개팅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겠어.

델라고는 부산대학교 앞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만큼, 맛과 서비스는 이미 보장된 곳이라고 생각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처럼 오랜만에 학교 앞을 찾은 사람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지. 다음에 부산에 오면, 델라고에 다시 들러 못 먹어본 메뉴들을 싹 다 맛봐야겠어. 그때는 스테이크랑 와인도 함께 시켜서, 분위기 좀 내봐야지.

샐러드와 소스
신선한 샐러드와 톡 쏘는 소스의 조합은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지.

오늘 델라고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기분도 좋아지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지. 부산대학교 앞 맛집 델라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자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길 바라면서, 오늘 나의 부산 맛집 기행은 여기서 마무리할게. 다음에 또 맛있는 이야기 들고 찾아올게!

스테이크 피자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가 듬뿍 올라간 피자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지.
크림 파스타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듬뿍, 느끼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이야.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
신선한 채소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의 조화가 돋보이는 피자, 건강까지 생각한 맛이지.
피자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는 피자, 델라고에서는 어떤 피자를 시켜도 후회는 없을 거야.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내부 인테리어,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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