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울산에 진짜 괜찮은 브런치집이 있다고 몇 번이나 얘기했었거든. 이름이 ‘a. nook Apsan’이래. ‘한적한, 아늑한’ 뭐 이런 뜻이겠지? 이름부터 벌써 기대감이 몽글몽글 피어오르잖아. 드디어 시간이 맞아서 큰맘 먹고 울산으로 출발! 간 김에 친구들도 볼 생각에 설렘이 두 배였어.
도착하자마자 가게 앞에 딱 서니까,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아. 붉은 벽돌 위에 모던한 느낌의 간판이 붙어있는데, 뭔가 유럽 작은 골목에 숨어있는 맛집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 나무로 된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빵 냄새가 확 풍겨오는 게 진짜 기분 좋았어.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나무 선반 위에는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니까.

가게 안은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어. 은은한 조명 덕분에 공간 전체가 따뜻하게 느껴졌고, 벽에 걸린 흑백 사진 작품들이 분위기를 더해주더라. 뭔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랄까?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보니 브런치 메뉴들이 정말 다양하더라. 샌드위치, 토스트, 샐러드 종류도 많았고, 파스타도 있더라고! 친구가 여기 파스타가 새로 생겼는데 진짜 맛있다고 강추하길래, 나도 모르게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해버렸지 뭐야. 브런치에는 역시 커피가 빠질 수 없잖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같이 시켰어.

주문하고 나서 가게 안을 좀 더 둘러봤는데, 빵 종류가 진짜 많더라. 크루아상, 치아바타, 깜빠뉴 등등… 식사빵 종류가 특히 다양해서 빵순이인 나는 눈이 휘둥그래졌어. 갓 구운 빵들이 진열된 모습은 정말이지 참기 힘든 유혹이었어. 옆에 놓인 바구니에 빵을 직접 담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몇 개를 집어 들고 있더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어! 크림 소스 냄새가 코를 찌르는 게, 진짜 먹음직스럽더라. 면도 딱 알맞게 익었고, 새우랑 버섯도 듬뿍 들어있었어. 한 입 딱 먹는 순간,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꾸덕꾸덕한 크림 소스가 입 안 가득 퍼지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맛있는 거야. 친구가 왜 그렇게 강추했는지 알겠더라.
파스타랑 같이 시킨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훌륭했어.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파스타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진짜 환상의 조합이더라. 커피 맛도 좋아서,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서 직접 블렌딩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더라고. 역시 맛있는 곳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니까.
빵도 하나씩 맛봤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 특히 치아바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어. 빵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가지 맛보는 재미도 쏠쏠했어. 빵만 따로 사러 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떠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으니까 진짜 힐링 되는 기분이더라.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더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
다 먹고 나서는 가게 근처를 একটু 걸어봤는데, 주변 풍경도 너무 예쁘더라. 특히 벚꽃 필 때 오면 진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벚꽃이 만개한 거리를 걸으면서 맛있는 브런치까지 즐기면, 진짜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아. 그래서 벚꽃 시즌에 꼭 다시 오기로 친구들과 약속했지.

울산 ‘a. nook Apsan’, 여기 진짜 재방문 의사 100%야. 분위기, 맛, 서비스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어. 울산에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특히 투움바 파스타는 꼭 먹어봐야 해. 진짜 강추!

참, 가게 한쪽 벽면에 걸려있는 커피 원두 사진도 인상적이었어.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팍팍 들더라니까.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다음에 가면 꼭 다른 커피 메뉴도 마셔봐야지.
아, 그리고 가게 입구에 있는 나무 간판도 되게 멋있었어. 뭔가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들고, 가게 이름이랑 잘 어울리더라. 사진 찍기에도 좋은 포토존 같았어.

다음에 벚꽃 필 때 꼭 다시 가서, 이번에는 다른 브런치 메뉴도 먹어보고 빵도 더 많이 사 와야지. 아, 그리고 커피도 종류별로 다 마셔봐야겠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울산 브런치 맛집 ‘a. nook Apsan’, 진짜 강력 추천해!

아 맞다, 여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래! 브런치 라스트 오더는 오후 7시니까 참고하고! 혹시 모르니까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주차 공간은 따로 없는 것 같으니까,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거야.
진짜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브런치집을 찾아서 너무 기분 좋아.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 덕분에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 울산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다니,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야. 앞으로 울산 갈 때마다 꼭 들러야겠다.
아직도 투움바 파스타의 그 꾸덕하고 고소한 맛이 잊혀지지가 않아. 조만간 또 먹으러 가야겠어. 빵 종류도 너무 많아서 아직 다 못 먹어봤는데, 다음에는 다른 빵들도 꼭 먹어봐야지. 특히 크루아상이랑 깜빠뉴가 너무 맛있어 보이던데…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울산 여행 계획 있다면, ‘a. nook Apsan’은 무조건 코스에 넣어야 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지만, 좋은 건 함께 나눠야 하니까! 다들 꼭 한번 가봐! 진짜 맛있어! 울산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