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바다가 보고 싶어 무작정 영종도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의 묘미는 역시 즉흥성이 아니겠어? 구읍뱃터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장 먼저 나를 반겼다. 뭘 먹을까 슬슬 걸으며 고민하던 찰나, 고소한 냄새가 발길을 붙잡았다. 바로 “경주 십원빵”! 경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던 십원빵을 여기서 만나다니, 왠지 모를 행운이 찾아온 기분이었다. 혼밥러의 촉이 왔다. 여기는 분명 혼자 와도 괜찮은 곳이야!
가게 앞에 서니 키오스크가 떡하니 놓여 있었다. 세상 참 편리해졌지. 1인분 주문도 문제없다는 뜻! 메뉴를 스캔하니 치즈, 팥, 슈크림은 기본, 핫치킨 치즈, 불닭 치즈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맛에 잠시 고민에 빠졌다. 매운맛 덕후인 나는 불닭 치즈를, 그리고 달콤한 팥 맛도 놓칠 수 없어 하나 더 추가했다. 혼자니까 이 정도는 괜찮잖아?

주문 후, 바로 빵을 굽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보니, 깔끔하고 청결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다. 벽에는 십원빵 모형과 메뉴 사진이 붙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편안함!
드디어 내 십원빵이 나왔다! 따끈따끈한 빵에서 풍기는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불닭 치즈 십원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 안에 매콤한 불닭 소스와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가득했다. 한 입 베어 무니, 매콤함과 고소함이 입안에서 폭발하는 듯했다. 이거 완전 내 스타일!

팥 십원빵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팥 앙금이 듬뿍 들어있었다. 뜨거울 때 먹으니 팥의 풍미가 더욱 깊게 느껴졌다. 불닭 치즈로 살짝 얼얼해진 입안을 달콤하게 달래주니, 완벽한 조화였다.

십원빵을 들고 바닷가로 향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빵을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는 이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 역시, 혼자 떠나오길 잘했어!
가끔은 익숙한 풍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혼밥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영종도 구읍뱃터 “경주 십원빵”은 혼자 여행 온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맛있는 빵과 함께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늘도 혼밥 성공! 혼자여도 괜찮아!
구읍뱃터에는 십원빵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다. 짭짤한 냄새에 이끌려 간 곳은 튀김 가게.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등 종류도 다양했다. 혼자 먹기 부담스러울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낱개로도 판매하고 있었다.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튀김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역시 바닷가에서는 튀김이지!

바닷가를 따라 늘어선 횟집들도 눈에 띄었다. 혼자 회를 먹는 건 조금 부담스러워서 다음을 기약했지만, 싱싱한 해산물을 보니 군침이 절로 돌았다. 다음에는 꼭 혼자 회 먹기에 도전해봐야지!
구읍뱃터는 혼자 여행 온 나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준 곳이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영종도, 그리고 구읍뱃터는 혼밥 여행의 성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 창밖으로 펼쳐지는 노을은 오늘 하루의 마침표를 찍는 듯했다. 혼자 떠난 영종도 여행, 그리고 구읍뱃터에서의 맛있는 혼밥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음에는 또 어떤 혼밥 맛집을 찾아 떠나볼까?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아, 그리고 “경주 십원빵”에서는 십원빵 외에도 소금빵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특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다음에 가족들이랑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의 혼밥은 성공적! 영종도 구읍뱃터, 그리고 “경주 십원빵”은 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혼자 떠나는 여행, 혼밥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새로운 맛과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아! 그리고 팁 하나 더! 구읍뱃터에는 오락실도 있어서 십원빵 기다리는 동안 두더지 게임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혼자라도 심심할 틈이 없겠죠?

영종도 맛집 “경주 십원빵”에서 맛있는 빵도 먹고, 바다도 보고, 힐링도 하고! 혼자라서 더 좋았던 하루였다. 다음에는 또 어떤 지역명 맛집을 탐험해볼까? 혼밥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