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에서 뜨끈하게 즐기는 인생 등촌, 성남 맛집 인정!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니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거 있지?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친구 녀석 손 붙잡고 모란으로 향했어. 오늘 우리의 목표는 오직 하나, 등촌샤브칼국수! 사실 등촌은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서 살짝 걱정했는데, 여기는 진짜 찐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면서 갔지. 모란역에서 슬슬 걸어가니 한 7~10분 정도 걸렸나? 드디어 저 멀리 익숙한 초록색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맘속으로 쾌재를 불렀다니까.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밖에서 보기에도 벌써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지더라. 큼지막하게 “등촌 칼국수”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왔어. 가게 앞에는 주차 공간이 살짝 있긴 한데, 워낙 협소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맘 편할 것 같아. 우리는 당연히 지하철 타고 슝 왔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기운이 확 느껴지는 게, 진짜 천국이 따로 없더라. 약간 늦은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었어.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지 뭐야.

모란 등촌샤브칼국수 외관
모란 먹자골목에서 빛나는 등촌샤브칼국수 간판. 저 빨간 글씨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니까.

메뉴는 뭐 고민할 것도 없이 2인 세트로 바로 주문했어. 샤브샤브에 칼국수,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완벽한 조합이 있을까? 주문하자마자 거의 빛의 속도로 음식이 나오는데, 진짜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에 최적화된 곳 같아.

냄비 가득 담긴 미나리와 버섯을 보니 마음이 풍족해지는 기분 있잖아. 거기에 칼칼한 국물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진짜 침샘 폭발 직전이었어. 얼른 끓어라, 끓어라 하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드디어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미나리 숨이 살짝 죽으니 이제 고기를 넣을 타이밍!

등촌샤브칼국수 메인 세트
냄비 가득한 미나리와 버섯, 그리고 신선한 소고기의 조화! 이 비주얼에 어떻게 안 반해?

얇게 썰린 소고기를 젓가락으로 살랑살랑 흔들어서 익혀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더라. 미나리랑 버섯이랑 같이 먹으니 향긋함이 더해져서 진짜 환상의 조합이었어. 톡 쏘는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진짜 쉴 새 없이 입으로 들어간다니까.

여기, 다른 등촌 매장이랑 다르게 미나리랑 버섯을 한 번 리필해준다는 거 있지? 덕분에 야채 좋아하는 나는 진짜 맘껏 먹었어. 원래 미나리 별로 안 좋아했는데, 여기 와서 완전 반해버렸잖아. 향긋한 미나리가 칼칼한 국물이랑 어우러지니까 진짜 대존맛이야. 국물 한 입 먹고 “크으~” 소리가 절로 나오는 거 있지. 조미료 맛도 안 나고,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나서 진짜 계속 들이키게 되더라.

고기랑 야채를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나서는 칼국수 타임! 쫄깃쫄깃한 면발이 매콤한 국물에 푹 익으니, 진짜 이것도 존맛탱이야. 면에서 살짝 밀가루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뭐 이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지. 솔직히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면이 살짝 묻히는 느낌이랄까? 후루룩후루룩 면치기 하면서 정신없이 먹었어.

칼국수 투하!
칼국수 면발이 춤춘다! 매콤한 국물에 푹 익은 면발은 진짜 꿀맛이지.

마지막 대망의 코스는 바로 볶음밥! 솔직히 샤브샤브랑 칼국수 먹으면서 배가 엄청 불렀는데, 볶음밥 안 먹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먹기로 했어. 사장님께서 직접 냄비를 가져가셔서 볶아주시는데, 슥슥 볶는 솜씨가 완전 프로페셔널하시더라. 김가루 솔솔 뿌려진 볶음밥 비주얼 보니까 또 다시 식욕이 샘솟는 거 있지.

한 입 딱 먹는 순간, “아, 이걸 안 먹었으면 진짜 후회할 뻔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어. 고소한 볶음밥에 칼칼한 국물 살짝 적셔 먹으면 진짜 환상이야. 배부르다면서 숟가락을 놓지 못하고 계속 퍼먹었어. 볶음밥 양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이미 배가 터질 지경이라 딱 적당했던 것 같기도 하고.

볶음밥은 무조건!
이 볶음밥 때문에 등촌 온다 해도 과언이 아님. 진짜 마성의 맛이야.

여기 사장님 진짜 친절하시더라. 반찬 떨어질 때마다 알아서 챙겨주시고, 칼국수 넣는 타이밍이나 볶음밥 볶는 스킬까지 미리 챙겨주시는 센스! 덕분에 진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서비스가 진짜 최고인 곳 같아. 솔직히 맛도 맛이지만, 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다 먹고 나니 진짜 배가 빵빵해져서 숨쉬기 힘들 정도였어. 그래도 왠지 모르게 속이 편안한 느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진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했어. 솔직히 요즘같이 물가 비싼 시대에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진짜 혜자 아니겠어?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했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하시더라. 왠지 단골 예약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미나리, 버섯, 고기의 향연
미나리랑 버섯, 고기 듬뿍 넣고 끓이면… 상상 이상의 맛!

집에 와서도 계속 그 칼칼한 국물이랑 고소한 볶음밥이 생각나는 거 있지. 조만간 또 방문해서 이번에는 3인 세트로 시켜서 볶음밥 하나 더 추가해야겠어. 아, 그리고 김치 겉절이도 진짜 맛있으니까 꼭 같이 먹어봐. 겉절이에 밥 비벼 먹어도 진짜 꿀맛일 듯.

혹시 모란에서 맛집 찾고 있다면, 아니 그냥 뜨끈한 국물에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 풀코스로 즐기고 싶다면 여기 완전 강추할게.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추운 겨울에 가면 진짜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 느낄 수 있을 거야.

아, 그리고 여기 점심시간에는 손님 엄청 많다고 하니까, 저녁에 가는 게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아니면 아예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도 괜찮을 듯. 주차는 좀 힘들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거 잊지 말고!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등촌샤브칼국수 먹고 기분 좋아져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봤어. 내 글 보고 꼭 한번 방문해서 맛있는 식사 하고 왔으면 좋겠다! 그럼 나는 다음에 또 다른 맛집 후기로 돌아올게. 안녕!

미나리 추가는 사랑입니다.
숨 죽은 미나리의 향긋함! 리필은 필수!
볶음밥 클로즈업 샷
윤기 좔좔 흐르는 볶음밥.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맛!
고기 is 뭔들
신선한 고기! 국물에 살짝 담갔다 먹으면 진짜 꿀맛!
고기 클로즈업
얇게 썰린 소고기, 빛깔부터 다르다!
탱글탱글 칼국수 면발
탱글탱글한 칼국수 면발!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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