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린 뒤 맛보는 성주 돼지찌개, 여기가 진짜 숨은 맛집이네!

마라톤 풀코스를 뛰고 나니 정말이지 넉다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 근처에 아는 형이 추천해 준 돼지찌개 집으로 향했다. 사실 찌개는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이 아니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웬걸? 여기, 진짜 보물 같은 곳이었어.

가게 문을 열자 후끈한 열기가 확 느껴졌다.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쳐져 있어서, 다른 손님들 신경 안 쓰고 우리끼리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스포츠 타월로 땀을 쓱 닦고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이 눈에 들어왔다. 돼지찌개, 파불고기… 고민할 것도 없이, 오늘 주인공은 돼지찌개지! 마라톤 후에는 역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최고잖아.

메뉴판
깔끔하게 정리된 메뉴. 돼지찌개, 파불고기, 삼겹살까지! 뭘 먹을지 고민될 땐 역시 대표 메뉴인 돼지찌개지.

돼지찌개 2인분을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슬쩍 둘러봤다. 겉에서 보기엔 그냥 평범한 식당 같았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꽤 넓고 깔끔하더라.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테이블 간 간격이 넓다는 거. 덕분에 옆 테이블 사람들 말소리 때문에 신경 쓰일 일도 없고, 오롯이 우리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드디어 돼지찌개가 나왔다! 큼지막한 냄비에 담긴 찌개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갔다. 파랑 마늘이 진짜 아낌없이 듬뿍 들어간 비주얼부터가 예사롭지 않았거든. 솔직히 말하면, 찌개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밥집이겠지’ 생각했는데, 찌개 비주얼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아, 여기 제대로 찾아왔구나!

돼지찌개
보글보글 끓는 돼지찌개! 파와 마늘이 듬뿍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돼지찌개 재료
신선한 야채와 팽이버섯이 듬뿍! 돼지찌개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

찌개가 끓기 시작하자,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팽이버섯이랑 각종 야채들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진짜… 크으! 이 맛이지! 땀 흘리고 나서 먹는 뜨끈한 국물은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줬다.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었다. 푹 익은 김치랑 같이 먹으니,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쉴 새 없이 숟가락을 움직였다. 솔직히 마라톤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입맛도 없을 줄 알았는데, 돼지찌개 맛을 보는 순간, 거짓말처럼 식욕이 폭발했다.

구워지는 삼겹살
돼지찌개 뿐만 아니라 삼겹살도 맛있다던데… 다음엔 꼭 삼겹살에 도전해봐야지!

옆 테이블에서는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었는데, 냄새가 장난 아니었다. 돼지찌개에 집중하느라 애써 모른 척했지만, 다음에는 꼭 삼겹살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불판에 올려진 큼지막한 삼겹살이 노릇노릇 구워지는 모습은 정말 참기 힘들 정도였다.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고, 국물까지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진짜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다. 사장님도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참, 여기 성주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마라톤 뛰고 받은 상품권으로 맛있는 찌개까지 먹으니, 뭔가 더 뿌듯한 기분이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정말 완벽한 곳이었다.

파불고기
다음에는 꼭 파불고기를 먹어봐야지! 돼지찌개만큼이나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다.
파불고기 확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파불고기! 매콤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운다.

혹시 성주 근처에 갈 일 있다면, 여기 진짜 꼭 한번 가봐! 후회는 안 할 거야. 특히 칼칼하고 얼큰한 찌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다. 아, 그리고 파불고기도 맛있어 보이니, 다음에는 꼭 파불고기에 도전해봐야겠다.

집에 돌아오는 길, 돼지찌개 덕분에 온몸에 활력이 넘치는 기분이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다음 마라톤 뛸 때도, 여기 와서 돼지찌개 먹어야지! 그때는 꼭 삼겹살도 함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