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진짜 오랜만에 햄버거가 너무 땡기는거 있지. 그래서 평소에 눈여겨봐뒀던 버거킹 고양덕양FS점에 냅다 달려갔어. 양주에서 고양동 넘어가는 길목에 딱 보이는 위치라, 오며 가며 ‘저기 한번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거든. SK주유소 지나고 GS주유소 바로 옆이라 찾기도 엄청 쉬워.
매장 딱 들어서자마자 “와, 넓다!” 소리가 절로 나왔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2인용 테이블을 붙여서 여럿이 앉을 수도 있게 해놓은 센스! 혼자 와서 창밖 구경하면서 햄버거 먹기에도 딱 좋고,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 무엇보다 통유리창으로 햇빛이 쫙 들어오는 게, 답답한 느낌 하나 없이 시원하더라. 매장도 엄청 깔끔하고 쾌적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겠더라구.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슥슥. 버거킹 앱 쿠폰 쓰려고 했는데, 세상에, 입구 쪽 키오스크 바코드 인식이 안 되는 거야! 당황하지 않고 옆에 있는 키오스크로 잽싸게 옮겨서 쿠폰 적용 완료! 할인 놓치면 괜히 손해 보는 기분이잖아? 시럽월렛 할인도 쏠쏠하니까 꼭 챙겨 받으라구. 키오스크 화면에 메뉴 설명도 간결하게 잘 되어 있어서, 뭐 먹을지 고민될 때 슥 훑어보기도 좋았어.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바로 버거가 나왔어. 완전 갓 만든 따끈따끈한 녀석! 다른 버거킹 매장이랑 비교했을 때 여기 진짜 버거 잘 만드는 것 같아. 패티도 촉촉하고, 야채도 싱싱하고, 소스도 딱 적당하고!

이날따라 ‘묻고 더블로 가!’가 어찌나 땡기던지. 콜라도 빠질 수 없지! 얼음 가득 넣은 콜라 한 모금 들이켜니, 캬~ 이 맛에 햄버거 먹는 거 아니겠어? 음료 뚜껑 대신 밀봉 씰로 깔끔하게 포장해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 혹시라도 쏟을 걱정 없이 들고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솔직히 아쉬운 점도 아주 없는 건 아니야. 드라이브 스루가 없다는 게 좀 아쉽긴 해. 그래도 매장이 넓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 주차장 넓은 건 진짜 칭찬해! 10대 넘게 댈 수 있을 것 같더라.
아, 그리고 문이 좀 무거운 것 같아. 힘없는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혼자 열기 힘들 수도 있겠다 싶었어.

그래도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매장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햄버거 맛이 끝내주잖아! 가끔 햄버거 땡길 때, 여기 와서 여유롭게 즐겨야겠어.
참, 여기 직원분 중에 지갑 찾아주신 분도 계시대! 세상에, 잃어버린 지갑 찾아주다니, 진짜 감동이지 않아? 이런 친절함 덕분에 더 기분 좋게 버거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장흥이나 양주, 의정부에서 고양, 서울 쪽으로 넘어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봐.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평일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처럼 붐비는 시간대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쾌적함이 좀 떨어질 수도 있잖아.
마지막으로, 버거킹 고양덕양FS점, 앞으로도 맛있는 햄버거 많이 만들어주세요! 자주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