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순천 온 김에 힙하게 꼬막 정식 한 상, 찢어볼까?
순천만국가정원 북쪽, 그 근처에 숨겨진 맛집 레이더망에 포착.
입구부터 범상치 않아. 나무로 된 문이 마치 다른 세계로 통하는 portal 같잖아.
“순천 대표 음식점” 딱 박혀있는데, 기대감이 솟구쳐, 마치 Lava처럼!

주차장에 도착하니까 이미 차들이 꽉 찼어. 역시, 촉이 왔지.
이곳은 Real 맛집이라는 것을.
일요일 점심시간, 사람들 줄 서있는 거 보고 살짝 쫄았어.
하지만, 이 정도 웨이팅쯤이야, 맛있는 꼬막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감수해야지.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대기 걸어놓는 센스, 잊지 마!
나는 9시 30분에 테이블링 걸고 11시에 입장하는 쾌거를 이뤘지.
줄 안 섰으면 큰일 날 뻔.
기다리는 동안 순천만정원 한 바퀴 돌아주면 시간 순삭.
문 열고 들어서는 순간, “어서오세요” 하는 직원들의 밝은 목소리가
마치 Rap처럼 귓가에 꽂혀.
내부는 깔끔 그 자체,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
방으로 된 공간도 있어서 소규모 모임에도 딱 좋을 것 같아.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도 손색없는 곳이지.
벽에 걸린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해.
식당 내부가 갤러리처럼 꾸며져 있어서 눈도 즐겁더라고.
사장님의 센스가 엿보이는 부분이지.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 스캔 시작.
꼬막정식, 불고기정식, 보리굴비정식… 다 땡기는걸?
고민 끝에 꼬막정식 2인에 불고기정식 1인으로 결정.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Flex 하는 날!
잠시 후, 테이블 위에 펼쳐지는 진수성찬.
와… 억 소리 나는 비주얼에 정신 놓고 감탄사 연발했지 뭐야.

돌솥밥 등장에 힙스터 감성 폭발.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알이 예술이야.
알고 보니 홍국미를 사용해서 밥 색깔이 핑크빛이 도는 게 특징이래.
밥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더라고.
찰기 넘치는 밥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지.
밥만 먹어도 꿀맛, 인정? 어 인정!
먼저 꼬막무침부터 조져볼까?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꼬막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탱글탱글한 꼬막의 식감과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져.
김 가루 솔솔 뿌려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Heaven, 천국이 따로 없지.
Yo, 이 꼬막비빔밥 실화냐? 미쳤다 진짜!
이번엔 간장게장, 양념게장 차례.
게장 is 뭔들, is 뭔들!
짜지 않고 적당히 달콤 짭짤한 맛이 내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어.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건 국룰 아니겠어?
한 입, 두 입 먹다 보니 어느새 밥 한 공기 순삭.
게장만 따로 포장해오고 싶을 정도였어.
뜨끈한 된장찌개 한 입 먹으니,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
된장찌개 안에 들어간 재료들도 신선하고,
국물 맛이 진짜 깊고 구수하더라.
어떻게 끓였는지 비법 알고 싶을 정도.
석쇠불고기는 또 어떻고?
불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게, 완전 내 스타일.
달짝지근한 양념이 밴 불고기는 밥반찬으로 최고지.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라 가족 외식 메뉴로도 딱일 듯.
불고기 is 뭔들, is 뭔들!
밑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져.
가자미무침, 감태, 젓갈 등등…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이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이게 만들어.
특히 감태에 찰밥이랑 가오리무침 싸서 먹으면,
입 안에서 풍미가 폭발, 이건 꼭 먹어봐야 해.
반찬들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정갈해서 좋았어.

녹차물에 밥 말아서 보리굴비 올려 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 향이 예술이지.
짭짤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완전 밥도둑이야.
보리굴비는 살짝 비리다는 평도 있었는데,
나는 완전 만족스러웠어.
식사를 마치면 시원한 오미자차가 나오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줘.
진한 매실액을 사용해서 어른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아.
후식까지 완벽한 곳, 칭찬해!
여기서 잠깐, 꿀팁 하나 방출할게.
애들 데리고 오는 가족들을 위해 꼬막정식 + 불고기정식 조합을 추천한다고 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와 어른들이 좋아하는 꼬막정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온 가족이 만족하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거야.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진짜 친절하셔.
갈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곳이야.
손님이 나가면 테이블 정리하는 소리가 좀 크다는 의견도 있는데,
나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
오히려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 하시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감동받았잖아.
이런 따뜻함 때문에 또 오고 싶어지는 곳이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음식 퀄리티나 서비스, 분위기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아.
부모님 모시고 오거나, 특별한 날 외식하기에 딱 좋은 곳이야.
나도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어.
순천 여행 간다면, 여기는 무조건 Must Visit Place!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내가 보장한다!

돌아오는 길, 콧노래가 절로 나왔어.
오늘 제대로 힐링했네.
순천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정받는 찐 맛집, “남녘들 밥상”.
다음에 또 올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