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함에 반하고 맛에 미치는, 부산 꼬막정찬 맛집 완전 정복!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꼬막 맛집 탐방! 솔직히 꼬막, 집에서 해 먹기는 좀 귀찮잖아? 손질도 그렇고, 왠지 제대로 된 맛을 내기도 어렵고. 그래서 오늘은 작정하고 꼬막 요리 전문점을 찾아 나섰다. 부산에서 꼬막으로 이름 날린다는 “꼬막정찬”, 드디어 내가 접수하러 출동한다!

사실 출발 전에 살짝 긴장했어. 꼬막, 잘못하면 비리고 질기다는 편견이 있었거든. 하지만 ‘꼬막정찬’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던 터라, 반신반의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건물 골목으로 진입하니 지하 주차장이 뙇! 주차 지원도 된다니 일단 합격. 차를 안전하게 주차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와… 넓고 쾌적한 공간에 압도당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뿜뿜!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스캔! 꼬막정찬이 메인인 건 당연하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는 점 참고! 혼자 왔다면 다른 메뉴는 꿈도 못 꾼다는 거… 우리는 5인분을 주문했는데, 3인분, 2인분씩 나눠서 큰 접시에 담겨 나왔다.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잖아?! 꼬막무침을 중심으로 생선튀김, 육전, 된장찌개, 꼬막찜, 샐러드, 계란말이까지… 진짜 상다리 휘어지는 줄 알았다.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매실차
식사 후 입가심으로 제공되는 시원한 매실차.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게 보기만 해도 청량하다.

가장 먼저 꼬막무침에 젓가락을 뻗었다. 꼬막 특유의 쫄깃함과 매콤새콤한 양념의 조화… 이거 완전 밥도둑이잖아! 양배추의 아삭함까지 더해지니 식감이 아주 그냥 끝내준다. 꼬막 자체도 신선한 게 느껴져서, 비린 맛은 전혀 없고 감칠맛만 폭발한다. 솔직히 꼬막 양이 좀 적은 듯해서 아쉬웠지만, 다른 반찬들이 워낙 푸짐해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뜨끈한 된장찌개 한 입 하니, 꼬막무침의 매콤함이 싹 가시는 게 아주 찰떡궁합! 꽃게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 맛이 진짜 시원하고 깊다. 슴슴한 게 딱 내 스타일! 육전은 또 어떻고? 얇게 부쳐낸 육전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린다. 꼬막만 맛있는 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접시에 담겨 나온 꼬막찜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꼬막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꼬막찜은 또 다른 매력이었다. 짭짤하면서도 꼬막 본연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게, 완전 술안주로 딱! 삶은 꼬막은 직원분께 리필을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듬뿍 가져다주셨다. 인심까지 후한 ‘꼬막정찬’, 진짜 사랑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말이 외에 추가금을 내고 주문할 수 있는 계란말이였다. 확실히 돈을 더 내서 그런지, 큼지막하고 훨씬 부드러웠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맛!

먹기 좋게 썰어져 나온 계란말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말이. 간도 딱 맞아서 자꾸 손이 간다.

솔직히 살짝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꼬막 회무침은 간이 좀 센 편이라, 밥이랑 같이 먹어야 딱 맞았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한 느낌은 아니었다는 점? 바빠서 그런 건지, 살짝 무뚝뚝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음식 맛은 워낙 훌륭해서, 그런 사소한 단점들은 그냥 눈감아주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시원한 매실차를 후식으로 내어주셨다.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게,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진다. 달달한 매실차로 입가심하니,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 다만, 단맛을 조금만 줄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넓고 깔끔한 식당 내부
천장이 높고 조명이 밝아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꼬막정찬’은 가족 외식 장소로 아주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넓고 깔끔한 공간은 물론이고, 다양한 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와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부모님 모시고 오면 칭찬받을 듯!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주차 정산을 했다. 1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해주지만, 우리는 식사를 너무 오래 해서 추가 요금을 내야 했다는 슬픈 사실… 😭 그래도 맛있는 꼬막을 배불리 먹었으니,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총평하자면, ‘꼬막정찬’은 꼬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방문해야 할 부산 맛집이다. 신선한 꼬막과 푸짐한 반찬들, 그리고 깔끔한 분위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곳이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지!

김과 간장
짭짤한 간장에 콕 찍어 먹는 김. 꼬막무침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

아, 그리고 버스 타고 지나가다가 봤다는 지인의 말이 떠올랐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나도 이제 ‘꼬막정찬’ 전도사가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겠다.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음식 퀄리티를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다. 최근에 가격이 2000원 올라서 18000원이 됐다고 하는데,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반찬
색색깔의 채소가 어우러진 건강한 맛의 반찬.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

다만, 몇몇 후기에서 직원들의 태도가 별로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그렇게 심하게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물론 엄청 친절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딱 필요한 만큼만 응대해주는 느낌이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다들 지쳐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반찬들
정갈하게 담겨 나온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 하나하나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아무튼, 꼬막 요리는 진짜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 꼬막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짭짤한 바다 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특히 ‘꼬막정찬’처럼 제대로 된 꼬막 요리를 맛보면, 집에서 해 먹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게 된다는 거…

마지막으로, ‘꼬막정찬’ 방문 꿀팁을 하나 알려주자면,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차를 가져가야 한다면, 식당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그래야 주차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생선 튀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 튀김. 꼬막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다.

자, 오늘은 이렇게 부산 꼬막 맛집 ‘꼬막정찬’을 완전 정복해봤다. 꼬막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가봐야 할 곳! 후회는 절대 없을 거라고 장담한다. 그럼, 다음 맛집 탐방에서 또 만나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