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호수 바라보며 즐기는 브런치, 용인 더뷰17에서 맛있는 하루!

얼마 전부터 기흥 쪽에 엄청 분위기 좋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어. 이름하여 ‘더뷰17’! 이름부터가 왠지 뷰 맛집 스멜이 팍팍 풍기잖아? 마침 날씨도 화창하고, 드라이브도 할 겸 겸사겸사 용인으로 향했지. 역시, 소문은 괜히 나는 게 아니더라. 맛과 분위기, 둘 다 완벽하게 사로잡혀 버렸잖아.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웅장한 건물 외관이었어.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저택 같은 느낌이랄까? 건물 앞에 넓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없었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브런치 카페로 운영되고 있더라고. 나는 오늘 제대로 식사를 즐기고 싶어서 2층 레스토랑으로 향했지.

더뷰17 건물 외관
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더뷰17의 웅장한 외관.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저택에 온 듯한 느낌!

레스토랑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쾌적했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옆 테이블 손님들 말소리 때문에 신경 쓰일 일도 없고, 천장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었지. 무엇보다 좋았던 건,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분위기가 정말 따뜻하고 아늑했다는 거야.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까지 더해지니,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 들었지.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는데,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어. 결정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시간이었지. 그러다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국내산 BBQ 폭립과 해산물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어.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식전빵이 나왔는데, 갓 구워져서 따끈따끈한 게 정말 맛있었어. 빵 냄새도 어찌나 좋던지! 빵을 허겁지겁 먹고 있으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가 등장했어.

윤기가 좔좔 흐르는 BBQ 폭립
윤기가 좔좔 흐르는 BBQ 폭립의 자태! 사진만 봐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이지?

먼저 BBQ 폭립!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었어. 윤기가 좔좔 흐르는 폭립 위에 파슬리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는데, 정말 먹음직스럽더라. 칼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뼈에서 살이 툭툭 떨어져 나가는 게, 얼마나 부드러울지 상상이 갔어. 한 입 베어 무니, 역시나!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운 살코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거야. 소스도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딱 적당한 간이라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 같이 나온 감자튀김도 바삭바삭하니 정말 맛있었고.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오일 파스타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오일 파스타! 눈으로도 신선함이 느껴지지?

다음은 해산물 오일 파스타!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부터가 합격이었어. 새우, 홍합,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랄까? 파스타 면도 딱 알맞게 삶아져서 쫄깃쫄깃했고, 오일 소스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정말 맛있었어. 특히 해산물이 워낙 신선해서 그런지,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게 최고였지.

솔직히 말하면, 폭립이랑 파스타 양이 꽤 많았거든? 근데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싹싹 비워버렸잖아. 정말이지, 역대급 만족스러운 식사였어.

푸짐한 4인 세트 메뉴
4인 세트 메뉴도 푸짐하게 잘 나오더라.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을 듯!

다 먹고 나니, 후식으로 커피 또는 오렌지 주스를 제공해 주더라고. 나는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지. 커피 맛도 꽤 괜찮았어.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게, 입가심으로 딱 좋았지. 3층에는 카페도 있다고 하니, 커피만 마시러 와도 좋을 것 같아.

참고로, 더뷰17은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도, 10명 정도 되는 단체 손님들이 창가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즐기고 있더라고. 9명이서 4인 세트 두 개랑 토스트 세트 시켜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는 후기도 있더라.

깔끔한 테이블 세팅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과 식기류.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

더뷰17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인테리어야. 약간 올드한 분위기가 느껴지긴 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마음에 들었어. 촌스럽다는 느낌보다는, 엔틱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랄까? 특히 화장실 인테리어가 정말 인상적이었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지.

아, 그리고 뷰에 대해서 빼놓을 수 없지! 더뷰17은 기흥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멋진 호수 뷰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물론 모든 테이블에서 호수가 보이는 건 아니고, 일부 테이블에서만 호수 뷰가 가능해. 나는 아쉽게도 호수 뷰 테이블에 앉지 못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나쁘지 않았어. 특히 밤에는 호수 주변에 조명이 켜져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 봐야겠어.

기흥호수의 아름다운 풍경
더뷰17 바로 앞에 펼쳐진 기흥호수의 아름다운 풍경! 식사 후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지.

더뷰17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바로 앞에 기흥호수 공원이 있더라고. 소화도 시킬 겸 가볍게 산책을 즐겼지.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서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정말 좋았어. 데이트 코스로도 강력 추천!

총평하자면, 더뷰17은 분위기, 맛, 서비스, 뷰, 가격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물론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음식 퀄리티나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해. 특히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 용인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근교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야.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어. 우선, 호수 뷰 테이블이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주차장이 넓긴 하지만, 주말에는 붐빌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일부 메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예를 들어, 먹물 파스타는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후기가 있더라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만족도가 훨씬 높은 곳이라고 생각해.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
샐러드도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맛있다는 평이 많더라.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해야겠어.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거야. 아, 그리고 4층에는 예쁜 소품샵도 있다고 하니, 식사 후에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단, 유리 제품이 많으니 어린이를 동반한다면 주의해야 할 거야.

마지막으로, 더뷰17 방문 꿀팁을 하나 알려줄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해. 특히 창가 자리에 앉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야! 그리고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면, 뒷편 주차장으로 안내해 줄 수 있는데, 3층 브런치 카페를 지나서 2층 레스토랑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점 잊지 마.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삶의 활력소인 것 같아. 그럼, 다음 맛집 탐방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 뿅!

더뷰17 브런치 메뉴 안내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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