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함흥냉면, 혼밥도 눈치 보이지 않는 함평면옥에서 맛보는 서울 맛집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혼밥 타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원한 냉면이 간절하게 떠올랐다. 광화문 근처에서 함흥냉면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바로 ‘함평면옥’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덕분에, 대로변의 소란스러움과는 살짝 거리를 둔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혼자 밥 먹는 게 가끔은 어색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왠지 편안한 혼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오늘도 혼밥 성공! 혼자여도 괜찮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깔끔한 내부였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혼자 온 나도 편안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냉면뿐만 아니라 갈비탕, 만두전골, 불고기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눈에 띄었다. 고심 끝에, 함흥냉면 전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냉면을 주문했다. 메뉴를 고르면서, 다음에는 만두전골이나 고기 요리도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만두전골은 후기가 좋아서 더욱 궁금해졌다.

물냉면
살얼음 동동 뜬,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물냉면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냉면이 나왔다. 놋그릇에 담겨 나온 냉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했다.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육수와 쫄깃해 보이는 면발, 그리고 그 위에 올려진 오이, 무, 계란 고명까지 완벽한 조화였다.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시원함이 느껴져서 얼른 맛보고 싶어졌다. 젓가락으로 면을 휘휘 저어 육수와 함께 크게 한 입 들이켰다.

첫 입에 느껴지는 시원함! 살짝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육수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면발은 어찌나 쫄깃한지, 끊어 먹는 게 힘들 정도였다. 쫄깃한 면과 시원한 육수의 조화는 정말 최고였다. 특히, 육수에서 느껴지는 매콤한 맛이 느끼함도 잡아주어 계속해서 먹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이 매운맛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지는 맛이었다. 면을 다 먹고 남은 육수까지 들이키니,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롯이 냉면 맛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은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냉면을 먹으니, 복잡했던 머릿속도 조금은 정리되는 듯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나뭇잎살
마블링이 예술인 나뭇잎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고기 메뉴도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 특히 등심과 나뭇잎살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후기가 많아서 기대가 된다. 고기 질이 좋다는 평이 많은데다가, 사진으로 보기에도 마블링이 예술이었다. 혼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다음에는 친구와 함께 와서 여러 메뉴를 시켜놓고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다. 회식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고 하니, 그만큼 맛과 분위기가 보장된다는 뜻이겠지.

냉면을 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향했다. 사장님은 친절하게 웃으시며 인사를 건네주셨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나오면서 보니, ‘고기실’이라고 쓰인 공간이 눈에 띄었다. 그만큼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다음에는 꼭 고기를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몇몇 리뷰에서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었다. 갈비탕 가격이 21,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갈비탕에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는 후기를 보면,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또한,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일부 있었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온반
따뜻한 국물이 매력적인 온반, 추운 날씨에 딱이다.

함평면옥에서는 냉면 외에도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온반은 따뜻한 국물과 밥이 함께 나오는 메뉴로,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 같다. 또한, 한우육개장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반찬도 깔끔하게 나온다고 하니, 다음에는 육개장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은 혼밥족에게도 큰 장점이다. 여러 가지 메뉴를 시켜서 조금씩 맛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함평면옥은 광화문 근처에서 맛있는 한식을 맛보고 싶을 때, 특히 함흥냉면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을 곳이다.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물론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은 아쉽지만, 음식의 맛과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맛보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오늘도 맛있는 혼밥 성공!

불고기
푸짐한 야채와 함께 즐기는 불고기,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이미지를 살펴보니, 불고기는 얇게 썬 고기에 버섯, 양파, 파 등의 야채가 푸짐하게 올려져 있다. 불판에 올려진 불고기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함께 구워지는 야채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낼 것 같다. 또한, 갈비탕은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데, 큼지막한 갈비와 함께 파가 듬뿍 들어있어 시원한 국물 맛을 기대하게 한다.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들은 정갈한 느낌을 주며,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을 것 같다.

함평면옥은 이화여대 근처에서도 회식 장소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넓은 홀과 방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가 자리는 특히 인기가 많지만, 겨울에는 다소 추울 수 있으니 창가에서 떨어진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는 팁도 있다. 혼자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겨봐야겠다.

고기실
‘고기실’이라는 문구가 왠지 믿음직스럽다.

함평면옥에서의 혼밥은 성공적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광화문에서 혼밥할 곳을 찾는다면, 함평면옥을 추천한다. 다양한 메뉴와 깔끔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혼밥족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곳이다. 오늘도 혼자여도 괜찮아!

갈비탕
뜨끈한 갈비탕 한 그릇, 든든하게 속을 채워준다.

참고로, 함평면옥은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정면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다. 옆문은 폐쇄되어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차도 가능하니,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등심
마블링이 살아있는 신선한 등심

마지막으로, 함평면옥의 메뉴 가격을 정리해보자면, 물냉면은 10,000원, 갈비탕은 21,000원, 만두국은 12,000원이다.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음식의 맛과 양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 특히, 갈비탕은 고기가 매우 실하게 들어있어,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다음에는 갈비탕도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마치고, 기분 좋게 함평면옥을 나섰다. 다음에는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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