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광교 스시 맛집 ‘한땀스시’에 방문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깔끔하고 탁 트인 공간에 일단 감탄.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답답함이 전혀 없고,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해주더라. 마치 잘 꾸며진 카페에 온 듯한 느낌! 소개팅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데이트하는 커플들에게 강추!
나무 소재로 된 묵직한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은은하게 퍼지는 나무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마치 고급스러운 오마카세 집에 들어선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벽에 걸린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나무 간판은,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다. 기대감이 하늘을 뚫고 승천하는 순간!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스캔하는데, 런치 세트 구성이 진짜 미쳤다! 오징어, 참다랑어 등살, 흰살 생선, 삼치, 방어, 흰다리새우, 계란말이, 아구간 군함… 거기에 계란찜이랑 우동까지 풀코스로 나오는데, 이 가격 실화냐?!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직장인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차 있었는데,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나는 고민 끝에 ‘한땀스시코스’를 주문했다. 회 몇 점과 초밥 13피스가 나오는 구성인데, 이게 진짜 가성비 끝판왕이다. 주문은 각 테이블에 있는 주문 시스템을 통해서 바로 할 수 있어서 완전 편리! 요즘 같은 시대에 딱 맞는 스마트한 시스템이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시가 등장했다.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신선한 생선하며,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는 듯한 초밥의 자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인스타 스토리에 바로 업로드 완료! 친구들의 좋아요가 폭발했다.

첫 번째 초밥을 입에 넣는 순간, 진짜… 눈이 번쩍 뜨였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신선함과 부드러움! 밥알의 적당한 찰기와 감칠맛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라.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단새우 위에 올려진 우니! 쌉싸름하면서도 녹진한 우니의 풍미가 단새우의 달콤함과 만나 입안에서 황홀한 파티를 벌이는 느낌이었다. 이건 진짜 레전드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초밥 위에 올려진 우니는 신선하고 녹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쨍한 주황색을 뽐내는 우니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았다. 한 입 먹어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향!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단새우뿐만 아니라, 한치도 진짜 예술이었다. 얇게 저민 한치 위에 레몬 제스트를 뿌린 건지, 은은하게 퍼지는 시트러스 향이 한치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려 주더라. 이거 완전 아이디어 뱅크 아니냐?! 다른 스시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한땀스시만의 특별함이 느껴졌다.
스시 코스 중간에 나오는 계란찜도 평범함을 거부했다. 자그마한 찹쌀볼 튀김이 올라가 있는데, 이거 진짜 신의 한 수! 부드러운 계란찜과 톡톡 터지는 찹쌀볼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다채로운 식감 덕분에,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스시를 다 먹어갈 때쯤, 새우튀김이 올라간 우동이 나왔다. 갓 튀겨져 나온 새우튀김은 바삭함 그 자체! 뜨끈한 우동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니, 이거 완전 천상의 맛! 스시로 살짝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는 콩고물이 올라간 바닐라 아이스크림!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콩고물이 더해지니, 입가심으로 이만한 게 없다. 마지막까지 완벽한 코스였다.

한땀스시는 재료 하나하나에 신경 쓴 느낌이 팍팍 들었다. 신선한 생선은 기본이고, 밥알의 찰기, 와사비의 매운 정도, 간장의 염도까지 모든 게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었다. 사장님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게다가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시다. 저녁시간에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둘이서 1인분만 시켰는데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응대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이런 친절함, 진짜 오랜만이다.

다른 날 방문했을 때는 청어 곤이가 서비스로 나왔는데, 이거 진짜 입에서 살살 녹더라. 신선한 청어의 풍미와 곤이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황홀한 멜로디가 울려 퍼지는 느낌이었다. 서비스 퀄리티까지 이렇게 좋을 일인가?!
참고로, 한땀스시는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이 엄청 많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증거겠지? 테이블링 같은 예약 시스템은 없는 것 같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환한 미소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사장님, 제가 진짜 단골 예약입니다!
한땀스시는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퀄리티의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신선한 재료, 정성스러운 음식,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 광교에서 스시 맛집을 찾는다면, 무조건 한땀스시 강추한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

집에 돌아오는 길, 계속해서 한땀스시 생각이 났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섭렵해야겠다. 내 인생 스시 맛집 등극!

